오십 너머에도 천 개의 태양이 빛나고 있지
유인경 지음 / 테라코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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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날들을 스스로 반짝이는 프리미엄 피리어드로 만드는 21가지 지혜를 배우고자 이책을 두드렸다.

또 유인경 기자의 시원하고 솔직한 입담을 좋아하기에 팬심으로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나이들어 가는거... 특히 50넘어서는 무엇이 기다릴까? ㅠㅠ. 지독한 갱년기가 찾아왔다.

온 몸이 쑤시고 잠은 안오고 등등 할머니가 되어 가는 구나 싶은데 도대체 활기찬 유인경 기자님은 어떻게

50넘어서도 태양처럼 빛나고 있을까?

나를 엄마로 또 할머니로 만들어 준 내 딸 유라에게로 시작한다.

나도 이 문장 써먹어야겠다. 너무 가슴 뭉클해서 자꾸 보게된다.

방송에서 유라 이야기는 많이 해서 조카 같이 느껴지는데.. 벌써 애엄마라니..

세월 참 빠르다.

나이 든다는거 참 서럽다. 머리는 자꾸 염색하라고 나를 부르고 피부는 탄력을 잃어가고.. 젊어서 아름다웠던 추억은

그져 추억일 뿐이다.

이제 난 그때의 내가 아니니까... 유인경 기자는 참 긍정적으로 노년을 받아들이고 여러 활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사신다. 그 에너지를 나도 받고 싶다.

나이드는거...

다 끝났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하지만 104세 김형석 교수는 60-70 대가 가장 좋은 시절이였다고 한다.

나에게 집중할수 있는 평화로운 시기... 물론 돈의 여유가 되어있어야 가능하지만.

나도 그 나이가 되면 평화로울수 있을까?시니어 모델처럼 관리 잘해서 활동 할 수 있을까?50대인 난 아무것도 제대로 한게없고 여전히 서툴고 몸은 맨날 아프고 직장에서는 짤릴까봐 언제나 조마조마 하고 늙어가는 느끼지만 이책을 통해 긍정에너지를 느낀다.

지금은 여전히 불안하고 힘들지만 유인경 기자님 말처럼 더이상 나를 향한 원망,분노,답답함 등의 감정들이

나를 찌르거나 나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날이 오겠지?

또 슬픔 뒤에 기쁨이 웃음 뒤에 눈물이 온다는 것도 더 잘 깨닫겠지?

많은 경험들을 통해 쓴맛을 보고 난후릐 달콤함,새로운 세상의 멋과 아름다움도 눈뜨게 되어 감사하다도..

이 험한 세상 잘살아 왔다고 나를 칭찬하고 다독여 주고 싶다.

지금은 50대지만 아직도 여전히 실수투성이 지만 조금씩 지혜를 쌓고 더 멋있는 60,70대를 맞이 해야겠다.

성장하며 나를 아끼며 그동안의 시행착오로 단단해진 나를 칭찬하며 인생의 가장 빛나는 나를 위해

출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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