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 제7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대상작 ㅣ 웅진 우리그림책 158
김도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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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즐거운나의집
🖊️🎨#김도경작가
📖#웅진주니어 @woongjin_junior

이 책은 그림책 공모전 대상작으로 현실적인 이웃 갈등을 감각적이고 독창적으로 그린 그림책이다. 함께 살아가는 사이가 되기 위한 집이란 나누는 것이라는 의미를 알려준다.

사건은 곰이 위층으로 이사오고 나서 시작된다. 곰은 이사와서 신이난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쿵쿵 집안을 돌아다닌다. 시도때도 없이 들려오는 소리에 생쥐는 위층으로 올라가 소음의 고통을 호소한다. 문제가 해결되나 싶었으나 이번에는 생쥐네서 올라오는 고약한 치즈냄새에 예민한 곰이 호소를 한다.

생쥐와 곰은 갈등을 피하거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닌 여러방법들을 써보며 모두에게 편안한 즐거운 나의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런 과정속에서 이 둘은 서로릉 이해하고 소통하며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되고 같이 이웃으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건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20-30년전에는 층간소음은 웬말이더냐... 옆집 아랫집 윗집 누가 사는지 다 알고 반갑게 인사하며 지내고 문도 열어놓고 서로의 집에 왕래하며 살던 시절이 생각난다. 어느 순간부터 개인주의 시대가 만연하면서 누가 이웃인지도 모르는 시대가 와버렸고 바쁘고 지친 현대사회에서 소음은 살인까지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어버렸다.

결혼 전 개념없는 윗층 사람들때문에 정신병이 걸릴정도로 소음에 시달리며 살았던 적이 있다. 본체 소음에 예민한 나이기도 했지만 정말 기본도덕을 상실할정도로 무개념의 이웃들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가 생각났다. 가장 즐겁고 편안해야 할 집이라는 안식처가 가장 고통스럽고 쉬지못하는 힘든 공간이 되어버린 것. 곰과 생쥐처럼 해피엔딩의 결말은 아니었지만 다시 돌아가도 나는 나를 지키는 똑같은 선택을 햇을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본다. 더불어 같이 함께 살아가야하는 세상속에서 내가 취해야할 최선의 태도는 무엇일지... 어느 곳에 살든 나와 다른 이웃을 만나는것은 무조건인데 그럴때마다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생쥐와 곰처럼 행동하기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이 그림책을 통해 얻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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