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웬수 저래두 웬수
김영희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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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이래도웬수저래두웬수
🖊️#김영희작가
📖#글로벌콘텐츠 @im_gcbook

4년전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가 있나요?
말이안되요...그러기도 싫고요... 사랑할래야 사랑할 수가 없어요...
그런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드린게 부끄러울정도로 하나님은 바로 응답을 주셨다. 원수를 사랑하라... 사랑할 수 없다고 기도하니 사랑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을 바꾸셨다. 인간의 힘으론 가능하지 못한 일을 그분이 하셨다...그렇게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내 웬수랑 결혼했다. 그렇게 다른 우리가 결혼을 했으니 이만저만 부딪히는게 한두개가 아니다.. 웬수가 따로없다... 이래도 웬수...저래도웬수... 미우나미우나 내남편이다..

오월동주(吳越同舟)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같은 배를 탄다 라는 뜻으로 원수지간이어도 한 배를 탔다면 배가 뒤집히지 않게 함께 노를 저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행복한 결혼은 두 사람이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다.
- 존 가트맨

백세시대를 살아가야하는 요즘 황혼이혼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노년이 되어서야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요즘, 부부가 같은 배를 타고 어떻게 백세시대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묻는 책이다. 백세시대를 한 평생 한 사람과 잘 살아가기 위해 어떠한 대화들을 나눠봐야하는지 주제거리를 던져주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다양한 사례와 부부실천10계명을 통해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제목만 보면 무슨 인생 다 사신 아버지 어머니 황혼의 길을 걷고있는 독자들만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지만 이 책에서는 30세부터 노년의 길을 준비해야한다고 말해준다. 아마 천생연분에서 웬수가 되는 과정은 한순간이 아닌 조용하고 무섭게 번식해버리기때문에 어느 부부도 둘의 사이를 방심하고 간과하면 안됨을 알려주기 위함이 아닐까싶다. 읽으면서 많은공감이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나면 부부사이가 전보단 소원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온통 관심과 모든 삶이 아이중심적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같은 환경 같은 시대에 살아가지만 어떤이들은 그 속에서도 끈끈해지고 어떤이들은 멀어진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만드는 관계의 원리를 이야기하고 현재도 계속되는 오월동주의 항해과정에서 무사히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관계가 멀어진 부부들에게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노를 저어갈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 30-60 결혼한 모든 이들이 읽으몀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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