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무무 그림책 숲 3
김희연 글.그림 / 브와포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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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고서는 무무는 이 두 여자 아이들 중 한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은 틀렸다.

주인공 여자 아이는 다빈, 그 아이의 단짝 친구는 솔이다.

다빈이는 솔이네를 하루가 멀다하고 자주자주 놀러다녔는데 솔이네 옆집으로 이사온 이웃의 강아지는 다빈이를 보고 사납게 컹컹 짖는다.

무무는 새로 이사온 이웃의 강아지 이름이다.

예전처럼 솔이네를 가고 싶은데 무무가 사납게 짖어대는 바람에 맘 편히 지낙갈 수가 없다.

무무를 잠재우기 위해 다빈이는 온갖 방법을 다 써 본다.

엄마 분장을 해 보기도 하고 무서운 괴물을 대동하여 꼼짝 못하게 하려고도 한다.

하지만 작전 실패.

그러다 무무의 주인 아주머니로 부터 무무가 이사오기 전 친구 강아지와 혜어져 화가 난 이후 사나워진 것 같다고 말해준다.

무무의 사연을 알게 된 다빈이는 다시 곰곰히 생각해본다. 무지개 다리를 건너야 하나..낙하산을 타야하나..와 같은 비현실적인 대책까지도. 그러다가 드디어 좋은 생각을 떠 올리는 다빈이.

그것은 바로 무무에게 새로운 친구를 소개해 주는 것.

참 지혜로운 다빈이다.

역시 원인을 알게 되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걸까...?

다빈이의 묘책은 딱 들어맞는다.

1주일을 엄마, 아빠를 졸라서 강아지를 얻게 된다. 그 강아지의 이름은 코코.

<코코와 무무>. 이름부터가 찰떡이다.

코코를 만나고부터 다시 순해진 무무, 그리고 다시 늘 알콩달콩 놀 수 있데 된 다빈이와 솔이.

이들의 더블데이트는 얼마나 재미질 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내친구무무 #브와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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