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상상>> 출판사는 <오늘 상회>라는 그림책을 낸 출판사라 호감이 가는 출판사다. 말과 관련된 다른 책들도 많지만 향기라는 단어와 어우러지는 제목에서부터 내용이 궁금하다.
준수는 친구들에게 미운 말, 공격적인 말을 일삼는다. 당연하게도 그런 준수에게는 친구가 별로 없다.
그런 준수에게 어느날 공원에서 망토입은 냄새 수집가 아저씨가 찾아온다. 준수의 말에서 나는 냄새를 수집한 아저씨는 말의 정원으로 찾아오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말의 정원으로 찾아간 준수는 아저씨가 키우는 해바라기, 히아신스, 수수꽃다리등을 보게 되고 아저씨의 부탁으로 제비꽃을 집에 가져와 돌보게 된다.
할아버지와 둘 만 사는 준수...제비꽃을 돌보면서 제비꽃과의 특별한 교감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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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도 민들레를 키우면서 특별한 교감과 치유를...
향기..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있는 그것.
하지만 향기란 그 향을 그대로 간직한 채로 오래 지속 되기도 어려운 그것이다.
향기란 건강하고 신선하고 순수하여야 ..진정한 향기라는 생각을 해본다.
말의 향기란 무엇일까...그것이 궁금하다면 <향기를 만드는 말의 정원>을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