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다크 심리학 2 ㅣ 다크 심리학 2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북유럽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다크 심리학 1권을 재미있게 읽고 2권을 읽기 시작했다.
1권에서는 가스라이팅 등의 다른 사람에 의한 심리 기술을 알아보고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나답게 나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2권은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하면서 책을 펼쳤다. 인간의 어두운 면에 대해 알아보는 책! 내가 살아가면서 약자로서만 살지 않고 권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예시들을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었다.

우리가 흔히 쉽게 생각하는 권력은 정치, 경제, 사회 등에서 지도자, 관리자의 손에만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권력이라는 것은 자신보다 큰힘, 지식등을 가지고 나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순간 권력이 작동한다.



다크 트라이어드(Dark Triad)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세가지 성향을 뜻한다.
마키아벨리안,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스트.
이들은 성향을 가졌다는 것이지 하나의 특성으로 특정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다크 트라이어드 성향을 가지고있으나 그 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여 나타내는지에 따라서 달라진다. 한가지의 성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드러나느냐에 따라 권력의 모습들이 달라지는 것이다.



'권력은 악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악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을 보상한다.' p.95

권력은 시스템을 만들고 그 안에서 우리는 지배당한다. 상대방의 자유를 보장하는 척 자유의 경계를 정하고, 선택지를 주지만 그 선택 자체가 시스템 틀안에서 정해진 답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로 우리를 통제한다.

책에서는 권력자의 예를 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들의 예시를 들어주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떤 사람이든 누구나 권력자가 될수 있고, 상황을 통제하기를 원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누구든 악인이 될수도 있다고 이야기한다. 선이란, 악이란 무엇인가? 누가 그것을 결정하는가? 지금 나는 선한 사람인가, 악한 사람인가? 결국은 모든 것이 상황에 따라서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선과 악 이분법으로 특정할 수 없으며, 그 상황과 시스템, 선택의 기로에서 이 책을 다시한번 떠올려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그 상황을 읽어낼 수 있는 눈과 지식을 기르고 더이상 약자로만 살지 않아야겠다.



'나의 방심은 단순히 개인의 교만 문제가 아니라, 주변에 포진한 은밀한 적을 불러모으는 신호탄이 된다.' p.91

'시스템은 실패한 인간을 다시 원료로 삼는다' p.155

'악을 식별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건, 내 안의 편견을 분별하는 것이다. 나의 행동을 지배하는 편견에서 벗어난 순간, 비로소 우리는 진짜 판단을 시작할 수 있다' p.179

'모두가 기준을 향해 달리며 서로를 밀쳐낼 때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왜냐, 그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이기기 위해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싸움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 대신 싸움이 계속 되도록 시스템을 짠다.' p.214

#북유럽 #다크심리학2 #어센딩 #다크심리학 #책추천 #권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 - 인간을 인간으로 만든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기술
케빈 애슈턴 지음, 김하현 옮김 / 생각의힘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왜 이야기를 하고 이야기를 전하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본이라고 하면 여러 신들을 믿고, 모시고, 사당이 많은 나라. 귀신이 많고 괴담, 악귀가 많다. 또 그것을 경험한 사람이 많다.
어릴때는 누구나 귀신이야기, 미스터리, 도깨비 등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나도 그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된다. 귀신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이기도 하겠지만, 결국은 사람에 의해 일어난 사건, 사람에 의한 원한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귀신.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일본의 실제괴담들을 모아놓은 괴담집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이다. 사고물건에 사는 개그맨, 그 경험을 공유하고 또 다른 괴담을 수집하는 사람이다. 사고물건이란 자살, 살인, 고독사 등으로 살인이 일어난 집을 이야기한다. 그런 집에서 살 생각을 하다니..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
우리나라도 일본도 미신을 믿기도 하고 귀신을 믿으며 터, 수호신 등의 존재를 믿는다. 그런데 사망사건이 일어난 집에서 살다니, 그 사실만으로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느낌이었다.



책의 내용은 여러 단편으로 짧은 내용은 한바닥, 긴 내용은 2장정도의 이야기라 대수롭지 않게 이정도가 뭐가 무서울까 라며 책을 폈는데 하필 그날 비가오고, 천둥이 치는 중에 읽었더니 오싹한 느낌이 들면서 책을 더 읽어내려가기가 쉽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여러 사고물건에서 있었던 이야기, 할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 일상에서 누구나 경험해 볼 수 있는 괴담이 수록된 무서운 괴담.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라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만 이 책은 사진으로도 그 증거를 보여준다. 정말 기괴하기도 하고 믿기 어려운 이야기에 흥미도 생기고 반면 은근히 무섭다는 생각을 했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무서운 중2 딸아이도 굉장히 기대를 하며 책을 기다리고 있다.

#도시괴담 #괴담책 #일본괴담 #일본실화괴담 #무서운이야기 #공포책 #괴담글 #시원북스 #섬뜩한공포 #개그맨마츠바라 #마츠바라타니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프랑켄슈타인 ㅣ 열린책들 테마 컬렉션 : 호러
메리 W. 셸리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즈음 열린책들의 테마 컬렉션-호러를 보게되었다. 표지부터 색감까지 얼마나 눈길을 끌고 소장욕구가 생기던지, 바로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다. 3종류의 책으로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에드가앨런포 단편선 중 나에게 도착한 책은 프랑켄슈타인이었다.

프랑켄슈타인이라고 하면 괴물이 초록색의 괴물, 머리에 나사가 박혀있고, 손과 발 눈이 크고 무섭게 생긴 모습이 생각났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번도 제대로 프랑켄슈타인을 읽어본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임에서 무서운 이야기를 써보자는 일을 시작으로 해서 책은 시작한다. 편지 형식으로 시작한 글은 다른사람에게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랑켄슈타인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부모님에게 사랑받고 자란 평범한 아이.
이 아이가 자라서 연금술에 관심을 가지다가 대학에 가서 생명에 대한, 과학에 빠지게 되면서 어떤 생명체를 창조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굉장히 무섭게 생기고 실제로 살아나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 존재를 창조한 프랑켄슈타인은 그를 버리고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3부작을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명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창조한 피조물을 어떻게 버릴수 있을까?, 그리고 왜 그 생명에 대한 책임은 아무도 묻지 않는가? 선과 악은 어떻게 정해지는가? 등의 여러 의문이 생겨난다.
생명이라는 것을 이렇게 가볍게 여겨서는 안될 것이다. 생명을 가진 존재가 만들어지고, 그 존재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도망쳐버린 프랑켄슈타인, 그는 그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함께 세상을 살아갈 방법을 알려주던지, 세상이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면 자신이라도 그 존재와 함께 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 존재는 배척당하고, 사람들의 원망과 무서움으로 악이라는 것을 습득하게되고 결국은 살인을 저지르는 악인이 되어버린다. 그 책임은 그 존재에게 있을까, 프랑켄슈타인에게 있을까.



생명의 존재 이유는 어떤 말로도 그 존엄성과 사랑, 희망 등을 설명할 수 없다. 같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그 의미를 알게되고 배우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AI로 인해 생명에 대한 부분에 더 많은 관심과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생명에 대해 쉽게 여길 수 있는 요즘 청소년들과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읽고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다!

나는 보기만 해도 모든 인간이 달아나고 외면하는 이 세상의 오점, 괴물이란 말인가? p 169

실제로 내가 이들의 이목을 끌거나 방해받지도 않고, 음식과 옷을 약간 주어도 고맙다는 말을 거의 듣지 못한 것은, 인간의 가장 천박한 감정조차 무디게 만드는 고단한 삶 때문이었다. p.224

이제 인생에 발을 내딛는 당신이, 불안도 새롭고 고통도 모르는 당신이, 내가 느껴왔고 지금도 느끼는 것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추위와 궁핍, 피로는 내가 견뎌야 할 최소한의 고통이었다. p.275

#북유럽 #프랑켄슈타인 #메리W.셸리 #열린책들 #테마컬렉션_호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경성기담 - 경성의 밤을 뒤흔든 살인 사건으로 들여다본 식민지 조선의 속살
전봉관 지음 / 더숲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식민지 조선의 블랙박스. 소설보다 더 소설 같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의 기록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범죄, 심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이었다. 식민지 시대에는 어떤 범죄가 일어났었을까. 그 시기에는 범죄를 어떻게 해결을 했을까.


책을 받고 너무 놀랐다. 두꺼울 것이라고는 생각 했지만 책의 두께가 왠만한 소설책 3권 정도의 두께였다. 양손에 들고 책을 읽기에도 부담스러운 책의 두께였지만, 그만큼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내용이 기대가 되었다. 경성기담은 이 책이 처음은 아니었다. 전봉관 교수님의 2006년 출간된 경성기담도 있었다. 20년에 걸쳐 연구와 사료 발굴을 통해서 완전 다른 책으로 봐도 무관할 정도로 다시 책이 출간되었다고 한다.


경성기담은 스무 편의 사건들이 나온다. 사건들은 연결되지 않고 각각으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흥미를 끄는 제목부터 골라서 읽었다. 각각의 사건들을 읽어보면서 그 시대의 삶을 엿볼 수 있었고, 지금이나 그때나 사람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각 편마다 마지막에는 교수님이 조사하셨던 신문과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 시대를 더 잘 이해하고, 사건의 흐름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왠지 그 시대는 핍박받으며 사람들이 서로 협조하고 도우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사기꾼은 어디에나 있고, 패륜아도 있었고, 완전범죄를 꿈꾸는 사건도, 어디에서건 현재에도 일어나는 일이었다. 다만 지금처럼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기에 사건을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증거로 삼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은 안타까움도 들었다. 지금이라면 단번에 해결이 되었을 법한 사건들도 있었지만 10년 가까이 이어지는 사건들도 있었다.


현재도 과학은 발달했지만 사람으로 인한 사건들은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하고, 억울한 사람도 있고, 괘씸한 사람도 있고 우리의 생활 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들이었다.


어떻게 이런 자료를 찾아서, 연구하고 그 시대를 반영해서 이런 책을 엮으셨다는게 작가님의 노고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흥미로 재미로 읽기 시작했지만 독립군도 나오고 식민지 시대의 우리의 역사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내용들이 있었다. 우리의 아픈 기억들과 흥미진진한 사건들로 책은 두껍지만 읽는 내내 다른 내용이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었다.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민지조선 #살인사건 #역사스토리텔링 #역사르포르타주 #실화의기록 #경성기담 #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