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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빠 백과사전 - 초보 아빠를 위한 세상의 모든 지식
아민 A. 브롯.제니퍼 애쉬 지음, 조고은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결혼 후 애기로부터 아빠의 삶은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 신랑감에 대해 미리 맛볼 수 있을꺼 같아요. 한 가장으로써 옛날에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상이었는데 지금은 핵가족화 되면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아이에게 아빠는 어떠해야하는지 미리 엿볼 수 있어 저의 인생의 삶에 있어서 원하는 방향으로 잘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읽기 시작했어요.


우리 어른들은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려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왜 이렇게 행동하고 말을 하는 것인지를 어른들 입장에서만
생각하는데 정말로 이러한 것은 순수한 아이들의 생각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임을 잘 알고 반성하게 되네요 그 만큼 어른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에요. 엄마 뿐만이 아니라 아빠의 역할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잘 깨닫고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사랑한다는 말만하는 아빠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진실된 아빠가 이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요. 과거와는 다르게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요구하는 시대에 있다보니 아빠의 역할이 얼마나 큰지 이 책을
읽는 내내 알게 되었어요.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빠가 해주면 좋겠다는 말들 중에 아빠의 말이 실패하는 힘, 생각하는 힘, 도전하는 힘, 스스로 하는 힘이렇게
네가지 힘을 길러줄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제가 지금 과연 이러한 말들의 힘을 빌려 잘해 낼 수 있을 지 걱정하면서도 이 도서에서의 아이가
중요한 일에 실패했을때는 "잘됐잖아, 아주 좋은 경험을 했으니까" 라는 아빠의 말이 큰 힘이 될꺼 라고 생각하니 정말로 꼭 이 말은 해주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아이를 키우며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아빠 뿐만이 아니라 부모로써 건네는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수도 평생의 아픔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점점 더 무거워졌어요.
아빠가 어떻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가까이 가야하는지, 또 아이들에게 어떤 말들을 해주어야 하는지 비로소 잘 깨달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많은 아빠들 뿐만 아니라 예비 아빠들이 이 책을 통해 아빠란 어떤 역할로써 아이들에게 다가가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