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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철학하다 - 어떻게 데이터는 지혜가 되는가
장석권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7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730/pimg_7809501521969279.jpg)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요. 앞으로는 더욱 더 그런 세상이 될 것이구요. 심지어 우리의 마우스가 화면의 어느 위치를 돌아다니는지까지 추적하고 적재하는 데이터 독점 회사들로부터 공평하게 그 데이터를 나누어가지고 인류 문화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의 개념과 현실속의 빅데이터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쓰이고 있는지를 보다 인문학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를 철학하다>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고, 그 외에도 빅데이터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고 있어요. 이 책 <데이터를 철학하다>는 특히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빅데이터를 바라보고 있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생각들어요. IT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그 개념을 전파하기 위해서 잘 읽고 쉽게 리뷰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온갖 매체에서 빅데이터에 대해서 수많은 얘기를 하지만 정작 피부에 와닿는 빅데이터에 대해서는 아무것도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할때가 많아요. 데이터라는 DB에 대해서 좀더 이해를 하고 인간에게 조금은 더 도움이 되는 가식적이지 않은 정보를 찾고자 이렇게 빅데이터 시대로써 많은 컨텐츠가 넘쳐나고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떻게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잘 활용하여 잘 처리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정답을 담고 있는 귀한 도서라 생각이 들어 이 책을 보자마자 읽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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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화 시대로 만들어진 수많은 데이터들을 한데 묶어 분석을 하여 각 데이터 별로 연결짓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시대를 창출하고 있음을 자세하게 이론 적인 면뿐만이 아니라 현재 빅데이터들을 활용하고 있는 사실들을 세세히 설명해주면서 앞으로의 빅데이터 시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어요. 데이터분석의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전망 밝은 직업군이라는 것을 밝혀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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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발을 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솔직히 이렇게 크라우드 같은 빅데이터가 성공하리라곤 생각 못했었어요. 이 도서 <데이터를 철학하다>는 80년대에 더미터미날을 이용해서 중앙컴퓨터를 사용했던 시절이 생각나게 하네요. 이렇게 빅데이터가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을 연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IT 정보 이상의 활용과 전망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관심이 많이가게 하네요. 언어학에서 사람은 하루종일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으로 언어를 사용한다고 해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순서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속해 데이터를 읽고 트위터나 검색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입력하지요. 즉, 각 개개인의 관심영역이 입력 단어안에 모두 녹아있게 된다는 것은 입력단어를 분석함으로써 집단의 방향성을 알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눈치빠른 업체들은 이미 이 사실을 수익 모델로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랍습니다. 이 책을 통해 빅데이터에 대해 다시한번 알아가보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