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란 긴 양말은 누구의 것일까? 등장하는 동물들의 발 모양을 보며 탐정이 되어 까만고양이 조이와 함깨 양말 주인 찾기를 하니 끝까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중국 작가의 그림책은 우리와 비슷한 문화이면서도 다른 특색이 있어 읽를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그림책이다. 가장 웃긴 장면은 돼지 아줌마가발을 보여주며 “ 우리 가족은 발모양이 이렇게 생긴 양말을 신는단다.”라고 한 장면이다.그림책 끝까지 동물의 발에 맞는 양말을 상상하니 계속 웃음이 나왔다. 오랫만에 빵빵 웃음이 터지는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