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 소중할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단비어린이 교양
김해우 지음, 한수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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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 예전에 늘 사용했던 살색이라는 단어는 옅은 주황색으로 표현하자고 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살색이 아니라 살구색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였다.

전세계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국제인권단체인 국제 엠네스티라는 곳dl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다.

피부색이 다르다고 차별하는 것은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 진 것 같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인종과 피부색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얼마전에 읽은 기사에서는

<2024, 우리나라의 외국인 인구가 2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최초로 외국인 인구의 비중이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서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진입했습니다.> 이것을 문제로 볼지 아니면 긍정적으로 볼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살고 있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우리 문화와의 공통점고 차이점을 알아보며 한데 어울려 이해하며 지내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이 책은 12가지의 여러 가지 인권에 대해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놓아서 토론으로 쉽게 이어질 수 있었다. 노령인구의 증가로 노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행복추구의 권리 라던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그런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예비 장애인이라는 말도 있듯이 선천성장애보다 사고로 후천적장애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나에게도 찾아 올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볼 때 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대목이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읽고 좋아했던 부분은 바로 어린이는 마음껏 뛰놀고 공부하고 미래를 꿈끌 자격이 있다는 부분이었다.

티비를 통해서 다른 나라의 어떤 아이들은 살아가기 위해 힘든 일을 한다는 것을 익히 보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에서의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아이들이 왜 뛰어 놀고 싶은지 미래를 꿈꾸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공부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이 책을 통해서 논리적으로 말하게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게 되니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인권은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주장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해 주어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작가의 말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서로의 입장이 다를때는 양보와 타협도 꼭 필요하다는 것!!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 존재하는 많고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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