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탱글렉
재닛 윈터슨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심술궂은 고모 로커바이 부인과 함께
오래된 저택 탱글렉에 살고 있던 실버.
어느 날 실버의 앞에 에이블 다크워터라는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는 실버에게 시간을 조종할 수 있는
타임키퍼라는 시계를 달라고 하지만 실버는 타임키퍼를 본 적조차 없다.
그리고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내용을 더 말했다가는 스포일러가 되니 참기로 하고... ㅋㅋ
영국에서 인기가 대단하다는 '재닛 윈터슨'이라는 작가의 작품은 처음 읽어본 건데,
이 작품 하나를 읽어도 왜 그런지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장 하나하나에 유머감각이 넘쳐서, 읽으면서 계속 피식 거리며 웃게 된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어른들이 읽기에도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다.
표지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용은 꽉 차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