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었던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이후오랫만에 읽는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았던 유괘한 소설이다. 단언컨데 이보다 더 완벽한 위트와 코믹으로 조합된 소설은 보기 드물거라는 생각! 한밤중 소파에 누워 킥킥 웃다가 내자신을 발견하고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을...^^이런 할배가 내 곁에 있다면 삶은 더 한층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 만나고 싶다는 생각.. ㅋㅋ시종일관 위트로 버무려진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에 경의를 표하며 다음 작품을 목빼어 기댜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