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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왔어요
유미무라 키키 지음, 마쓰모토 하루노 그림, 황진희 옮김 / 노란돼지 / 2023년 5월
평점 :

따뜻함과 배려심이 가득 담긴
아이들의 작은 배려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감동적인 실화를 담은 그림책
<버스가 왔어요>

앞을 보지 못하게 된 한 남성이
용기 내어 다시 사회에 나오게 되는데요.
앞이 보이지 않게되고 다시 사회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었을까?
혼자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해야하는 아저씨는
어떤날은 버스를 놓치기도 하고 간신히 타더라도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에요.

어느날 정류장에서 만난 한 아이가
매일 아침 "버스가 왔어요"
작은 손길의 도움
한 아이가 내민 도움의 손길이
책을 보는 내내 더욱 마음이 따스해지는데요.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마음이 모여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거죠.
우리 아이에게도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따뜻하게 주위를 둘러보는 눈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

겨울이 되고, 봄이 오고, 여름이 되고
계절이 바뀌고 서로 일상에 대해 인사를 나누던 아이가
어느날 중학생이 되어 버스정류장에 나오지 않게 되자
릴레이처럼 여러 친구들이 아저씨를 돕게 되는데요.
어렵게 사회에 다시 나온 아저씨에게
작은 배려는 인생을 바꿀만큼 큰 힘이 되었을텐데요.
무관심이 당연해진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배려를
책을 통해서 가득 채워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