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본이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 일본 개항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0월

국사와 세계사는 교과서가 구분되어있다보니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향이 있지만,

'We are the world~' 예나 지금이나 세계의

정치, 외교는 결국 하나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찾기 쉬운 것 같은데요

하지만 중국사 따로 유럽사 따로 이런 식으로

접근하며, 정작 내가 재미있어 선택 과목으로

공부했던 세계사가 수능 때 발목을 붙잡아서,

곤욕을 치렀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ㅠㅠ

그런 의미로, 역사에서 가장 복잡한 근대사를

조선,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국가를 아울러서

세 나라가 어떤 전략으로, 격동의 18~19C를

헤쳐나갔었고 서양열강들을 마주했는지 등을

코믹한 그림과 유머러스하지만 촌철살인같은

이야기로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전개해나가는

<본격 한중일 세계사 3>를 읽어보았습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일본 개항으로, 전 태평천국 라이징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나 흥미진진하게 읽었는데요~

갑자기 중국에서 일본으로 넘어가기보다는

2차 아편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짓기

전, 일본 근대사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1850년대에 어떻게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서구 열강이 일본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쇄국파와 개항파로

나뉘어 파벌 싸움이 절정에 달하며, 일본의

대하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는 사쿠라다문

밖의 변까지 중요한 사건들을 풀어내요>.<

전 전공의 영향도 있지만 역사를 좋아해서,

토요일 저녁마다 하는 NHIK 대하드라마를

챙겨봤을 정도라 대략적으로는 알고있지만

각 사건에 대한 뒷 이야기나 정치적 배경은

알지 못해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어요

하지만 교육대학원에서 역사교육을 전공한

굽시니스트가 속속들이 배경들을 밝혀줘서

여러나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근대사를

좀더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재미있었어요♪

덕분에 크림전쟁, 세포이항쟁 등을 비롯해,

미・일통상조약과 안세이대옥의 굵직굵직한

사건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 좋았어요^^

그래서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요♬

<본격 한중일 세계사> 직접 만나보세요>.<

그림그리기 쉽게 시작하기!!

민조킹의 드로잉노트
민조킹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3월

요즘은 취미생활로 그림그리기하는 분들 많죠~

하지만 음악과 달리 미술은 왠지 재능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저처럼 선뜻 시작하기를 두려워하는

분들도 많아, 머뭇머뭇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낙서하듯 편안하고 재미있게,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취미로 그리기 시작해 야한 그림을 그려

야그리머로 유명한 민조킹의 첫 번째 드로잉북,

<민조킹의 드로잉노트>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민조킹은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민감할 수

있는 남녀의 연애 및 사랑을 은근한 그림으로도

귀엽고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현재 프리랜서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데요

<민조킹의 드로잉노트>는 그녀가 혼자, 그림을

그리며 시행착오와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구요♪​

다양한 드로잉 팁을 소개해, 저같은 초보자들도

조금씩 따라그리기 쉽게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민조킹의 드로잉노트>는 본격적인 드로잉팁을

설명하기 전 그녀가 누구인지, 초창기 그렸었던

그림은 어땠는지를 소개하면서 초보자들을 위해

드로잉 실전 연습 전 준비물은 어떤 게 있는지도

​나와있어, 처음에는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등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민조킹은 선을 다루는데 능한 만큼, 우리 주변의

사물을 시작으로 얼굴과 머리카라, 여인의 곡선,

일상 속 다양한 군상,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들을

직접 따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야하다기 보다 솔직해서 더 매력적이고 예상 외,

귀여운 구석까지 있는 그림들을 따라그리다보니

나만의 사랑스러운 그림그리기에 도전하는 것도

어렵지않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그녀는 무엇보다도 매일 그림그리기를 강조하며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별하게

재능을 지니지 않아도 드로잉이 가능하다네요♡

<민조킹의 드로잉노트>로 매일 그림그려보아요

왕초보도 따라하기 쉬운 마크라메!!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조영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울님들 요즘 원룸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인

마크라메에 대해 들어본 적 다들 있으신가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실을 묶는 수공예레이스로

다양한 무늬는 물론이고 장식품으로 선보이죠

특히 바늘같은 별다른 도구없이 오로지 손으로

예쁘게 매듭을 묶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다보니

왠지 저처럼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도 따라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배워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제 지인 중에도 마크라메로 홈인테리어를 하며

매일 똑같은 실내 디자인에 변화를 주더라는♡

하지만 제가 사는 곳에 마크라메클래스가 없어

아쉬움만 키우고 있던 중, 초보자도 할 수 있는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를 만났어요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의 저자인

조영미 씨는 원래 금속공예를 전공했었지만​

매듭팔찌 매력에 풍덩 빠져 매듭악세서리를

취미로 만들다 이젠 마크라메 작가로 인기~

특히나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는

총4파트에 걸쳐서 마크라메 실과 각종 재료,

매듭 등의 기본 상식부터 자세하게 설명하고

플랜트행어, 월행잉, 드림캐처 & 모빌까지도

차근차근 따라 만들도록 만드는 과정을 엄청

세분화되어 있어 초보자들에게 딱이었구요♪

각 과정마다 쓰이는 기본 매듭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QR코드도 기재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1:1로 마크라메 수업을 듣는 것처럼,

매듭 공예를 독학할 수 있을 듯 했는데요>.<

단순히 취미생활을 넘어 홈 스타일링까지도

해결 가능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죠^^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 도전해요

색다르게 만나는 간사이 여행기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 : 오사카 & 와카야마 ㅣ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
나인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2월

대부분 일본 칸사이 여행하면 오사카는

기본이고 교토, 나라, 고베로 많이 가죠

하지만 최근에는 다른 사람들이 많이들

찾는 장소는 물론이고 비교적 외국인이

잘 모르는 곳을 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특히 간사이지방은 식도락의 도시라서,

잘 먹고 잘 쉬고 힐링하기에 딱인데요!!

올 여름은 국내에서도 카피서라고 하며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면서 힐링하거나,

여행을 하다보면 푸른 바다가 보고싶어

질 때가 생길 때가 전 종종 있는데요^^

국내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오사카와

렌터카로 드라이브하며, 태평양을 즐길

수 있는 와카야야를 함께 소개하고 있는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를 만났어요♪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은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정신없는 오사카 속

쉬어간다는 느낌의 카페투어를 제안^^

시청, 기타호리에, 가라호리 3영역으로

나눠 그 지역에서 유명한 디저트카페와

그 주변 관광지도 소개하고 있어서 굿~

또한 ​오사카 주변에서 태평양을 보면서

온천을 경험 가능한 와카야마 시라하마

여행기도 담겨있어서 직접 이 루트대로

간사이 여행을 하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도

읽기에 부담없이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기존에 만나지 못했던 색다른 관광지와

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께 제격^.^

마구로센세의 색다른 여행기 만나봐요

몰입학습법으로 영어완전정복 도전!!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 - 몰입의 대가 황농문 교수의 궁극의 공부법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집중력이 중요하죠~

고도의 집중 상태에 돌입하는 걸 몰입한다고

하면서,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천재성을

깨워줄 방법으로 몰입의 힘을 줄곧 강조했던

서울대 황농문 교수님 명강의가 인상적이라,

그 때 잠깐 소개하셨던 몰입학습법으로 영어

완전정복 비결이 궁금해지기도 했었는데요~

얼마전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궁극의 공부법

<몰입영어>를 만나 지적 갈증을 채웠답니다

황농문 교수님은 영어영문 또는 언어학 등의

인문계열이 아닌 공대생 출신임에도, 자신의

학창시절 영어소설을 직독직해로 읽었던 것,

몰입 상태에서 두뇌로 최대로 활용했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 중요성을 강조해요^^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는 총 3장에

걸쳐,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영어교육기 가장

많은 비용을 쏟아붓는데도 영어울릉증을 겪고,

텝스나 토익 등의 고득점자가 영어로 입떼기가

힘든 이유를 먼저 살펴보고 외현기억을 활용한

읽기 쓰기보다 암묵기억을 통한 듣기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직청직해와 직독직해를 위한

몰입식 영어공부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데요~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어휘를 구사하기 보다는,

어린 아이가 간단하지만 모국어로 자기 의사를

자유자재로 표출하는 것처럼 무한 반복을 하고

영어가 즐거워지는 내적 동기를 활성화하는 걸

강조하면서, 부록에는 누구나 막막하기 마련인

영어 글쓰기 시작까지 소개해서 더 좋았답니다

특히 단순히 몰입공부법뿐만 아니라, 영어회화

핵심패턴 문장 및 대화도 실려있어 유익했어요

<몰입 영어>로 함께 영어완전정복 도전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