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세계사다!!

대학에서 전공​으로 하고 싶었을 정도로 역사를

좋아하다보니, 학창시절 다른 친구들은 기피한

세계사를 선택과목으로 공부했지만 점점 넓고

​많은 양의 동서양사를 접하면서 재미있으면서

맥락을 잡기 힘들어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아무래도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시대의

구분뿐만 아니라, 삶의 양식이 다른 동양사 및

서양사를 동일 선상에 두고,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었는데요ㅠㅠ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한, 무적핑크

<세계사톡2 중세의 빛과 그림자>를 읽었어요

무적핑크님의 책은 <조선왕조실톡>을 통해서,

이미 만났던지라 <세계사톡>에 대한 기대UP↑

역사책 또는 대하드라마에 등장하기만 했었던

인물들과 메신저를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하고

유튜브, 잡지 등 다양한 매개체를 등장시켜서,

어린 친구들의 관심도 불러일으키는 듯 하죠♪

특히 이번 <세계사톡>에서는 세계사돋보기도

추가되어, 만화에서 미처 다 다루기 힘든 깊은

내용까지도 놓치지 않고 담아서 좋았느데요!!

세계사돋보기만 쭉~모아 읽어보 중세 천년의

역사 흐름의 맥락을 잡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스웩 넘치는 세계사톡 스티커까지♪

중세의 빛과 그림자는 서로마 멸망을 시작,

이슬람, 중남미, 중국 수당, 팍스 몽골리카,

고려까지 동서양을 구분짓지 않아 좋네요~

단톡방에서 이뤄지는 깨알같은 대화들에다​

모지현 역사선생님의 해설이 곁들여져 굿♬​

덕분에 단편적으로 조각조각 연결되지않고

그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든 수험생,

역사매니아 등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세계사톡> 근대사도 얼른 만나고 싶어요!

궂은 날씨에도 재미있게 즐기는 오키나와~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2 : 오키나와 ㅣ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2
나인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12월

전 작년 이 맘때쯤 약 12년만에 오키나와여행을​

하고 왔는데도 여전히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아무래도 굳은 날씨가 이어져 아쉬움이 남아서,

여전히 일본여행 정보를 이것저것 찾게 되네요!

그러던 중 저처럼 날씨 등이 도와주지 않더라도

즐겁게 오키나와 이곳 저곳을 관광할 수 있도록

오키나와 BEST9 관광지의 매력을 귀여운 그림,

재미있는 스토리로 총망라해놓은 2번째 이야기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2 오키나와>를 만났어요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1편에서는 간사이 지역

오사카 & 와카야마 여행했다면 오키나와편에는

태풍때문에 푸른 하늘과 에메랄드빛바다는 보지

못했지만 재미있게 즐기는 오키나와를 소개해요

제대로 먹방 퍼레이드를 보이는 마구로센세와

똘똘하고 귀여운 사케짱이 국제거리를 비롯해

미국 영향으로 이색적이었던 아메리칸빌리지,

몇년 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사랑이네도

추라우미 수족관, 맥주 시음 및 만드는 과정 등

안내하는 오리온 해피파크,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비세 후쿠기가로수길, 역시 오키나와하면

빠질 수 없는 게 해변인 만큼 안티비치도 있고,

2000엔에도 등장하며 류큐왕국의 중심지였던

슈리성, 마지막으로 부세나 마린파크까지 어느

하나 놓치면 아까운 명소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너무 바쁘거나 귀찮아서 이것저것 여행 루트를

짜기 힘들 때 이대로만 따라가도 여행지꿀팁이

실려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등 맘껏

누리고 올 수 있을 것 같고 전 작년 여행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또 오키나와를 가고 싶네요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다음권도 기대되네요!

태평천국의 흥망성쇠

본격 한중일 세계사 4 - 태평천국 Downfall ㅣ 본격 한중일 세계사 4
굽시니스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2월

학창시절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국사를 비롯해,

세계사도 관심이 많지만 아무래도 점점 범위가

넓어질수록, 뭔가 정리가 안되면서 연결고리를

찾기 힘들어 머릿속에서 점점 꼬이곤 하죠ㅠㅠ

사실 격동의 근현대사는 우리나라 정세는 물론

중국 일본에 대한 내외부 사정까지도 알아야만

정확하게 시대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유머러스한 그림 및 대사가 유니크했던

<본격 한중일 세계사4 태평천국 Downfall>의

네번 째 이야기를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저자인 굽시니스트는 역사 전공자인 만큼 단순

재미뿐만 아니라, 내용에도 충실해서 좋은데요

이번 <본격 한중일 세계사 4>에서는 청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던 사이비 종교 태평천국의

흥망성쇠의 종지부를 향해 점점 달려간답니다

<본격 한중일 세계사 3 일본개항>에 이어서 이번엔

천경사변 이후의 19세기 중반 청나에 대해 다뤄요!

태평천국군의 내분을 청나라 혼자 힘으로는 어쩌지

못해서 결국 추가 개방을 요구하는 영불연합군까지

들여오지만 함풍제가 붕어하며 금방이라도 꺼질 듯

위태위태한 청나라는 ​생각보다도오래 버티게 되요!

실제 태평천국은 난징 주변만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

청나라는 혼란을 수습하고 회복하게 되지만, 결국엔

열강의 이권침탈이 시시각각 도사리고 있는 19세기

내란을 다스리기 위해 엄청난 인력 경제력을 집중해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에 대해서는 때맞춰서

대응하기가 힘들어져, 결국엔 청나라가 망국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원인이 된 것도 사실인 것 같은데요!

이러한 거대한 숲과 그 사이사이 나무들의 속사정을

보다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덕분에 복잡하기만 해서 늘 손놓기만 했던 근대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느낌적인 느낌이더라구요♪

<본격 한중일 세계사>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하루 10분 영어공부 시작!!

저절로 외워지는 하루 10분 영어 공부 - 빈틈없는 입체 반복 영어 60일의 기적
유세라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참 영어에 스트레스받을

때 영어는 누가 만들었을까부터 전세계사람들이

다 똑같은 언어를 사용했으면 좋겠다 등, 별의별

생각을 다 했지만 결론은 그냥 열심이 공부하자!

로 귀결되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보니 영어 자신감부터 찾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여행갔을 때 길은 잃어버리지 않고, 밥은

제대로 챙겨먹기 위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파요

그런 의미에서 빈틈없는 입체 반복 영어 60일의

기적을 경험하게끔 도와준다는 유세라 선생님의

<저절로 외워지는 하루 10분 영어 공부> start~

<저절로 외워지는 하루 10분 영어 공부>에서는

단순히 말하기뿐만 아니라 쓰기까지 반복하면서

대화와 영작을 ​​함께 학습 가능해서 좋았는데요!

총 12주, 60일 분량으로 매일 여덟 개의 표현을

먼저 파악한 다음 문장을 통해 따라 쓰고 빈칸을

채운 후 힌트로 주어진 단어만 보고 음원을 들어

받아쓰기를 하는 4단계로 반복학습할 수 있네요

덕분에 분량도 많지 않고 적당한데다 QR코드로

원어민음원도 제공되다보니 발음까지 신경써서

따라 말할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에도 좋죠♡

매일까지 사용되는 일상 표현을 시작으로 직장,

식당, 쇼핑 등 상황별 표현들도 정리되어있구요

동사구를 활용한 표현들 및 나이, 날씨, 육아 등

스몰토크 주제들도 함께 실려있어 엄지엄지척~

매주 학습이 끝나는 시점에서 실전 회화 표현과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1분 스피치까지 있어 굿♬

<저절로 외워지는 하루 10분 영어 공부>해봐요

환생한 선녀와 나무꾼~

계룡선녀전 1
돌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최근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드라마가

바로 tvN드라마 <계룡선녀전>인데요♪

이미 예고편에서 선옥남 역의 문채원씨

싱크로율에 놀랐던 만큼 기대가 컸어요

그래서 올봄에 완결된 웹툰이 보고싶어

얼마 전에 출판된 <계룡 선녀전> 선택!

총 다섯 권으로 출간되었지만, 1권부터

차근차근 읽으며 기억을 되살리는 중!!

<선녀와 나무꾼>을 새롭게 재해석해서

친근하고 포근한 그림체로 사랑받으며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죠

보통 고전설화나 동화를 리메이크하면

전혀 다른 관점으로 그리곤 하는 만큼,

그 자극 정도가 심할 때면 동심 파괴를

해서 씁쓸했었는데 <계룡 선녀전 1>은

착한 판타지로맨스라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카툰이더라구요♡

'계룡​선녀전' 1권에는 웹툰 1~11화까지를

담아 나무꾼이 갑작스럽게 죽은 후, 선녀는

바리스타 선옥남으로 계룡산에서 살아요♬

날개옷을 되찾기 위해, 699년이나 기다린

선녀 탐랑성 앞에 추석을 맞이해서, 고향에

들린 생물학과 연구원 김금, 교수 정이현이

길을 잃고 선녀다방을 들리게 되고, 그들을

만난 옥남은 환생한 서방님 기억, 날개옷을

되찾기 위해 서울로 따라나서게 되는데.....

이제 계룡산 선녀 서방님 찾기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작되며,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비하인드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등장해요~

이렇게 흥미 넘치는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앞으로 어떻게 풀어내나갈지 궁금해요^.^

​<계룡 선녀전> 만화책으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