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권의 책
조 퀴넌 지음, 이세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워낙 다양한 영상매체가 발달하다보니 책을 읽기 보다는​

그러한 영상물로 지식 및 재미를 추구하면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저 역시 한때는 잠을 자는

시간이 아까워 차라리 텔레비전이라도 보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때가 있었지만 어느 순간 TV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지금도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하루 온종일 책에 빠져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해서 죽을 수 없다는 괴짜 독서가 조퀴넌

<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의 위한 단 한 권의 책>을

얼마 전에 직접 만나고 그의 독서 예찬론에 빠져보게 되었어요!!

<아직도 책을 읽는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권의 책>은
총 8챕터에 걸쳐서,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책벌레로 일컬어지는
서평가 코 퀴넌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삐닥하지만 열정적인
독서 편력에 대해 발칙하고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는 에세이예요
그래서 이러한 책을 이렇게 읽어야 한다는 독서법을 기대했다면
당혹스러울 수도 있지만, 조 퀴넌이 왜 책에 빠져 숭배하는지 등
읽다보면 저도 책에 둘러쌓여 책 사랑꾼이 되고 싶어지는 기분~
저와 마찬가지로 조 퀴넌도 전차책보다는 페이퍼백을 좋아하고,
속독을 혐오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찾으며 기쁘기도 했지만,
독서토론회와 도서관을 싫어한다는 점은 의뢰성을 느꼈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여전히 더 많은 책을 만나
살고싶다고 진심을 넘어 투정마저도 느껴지는 그의 생각이 왠지
공감이 되면서 많은 분들이 책에서 희망을 찾아보면 좋을 듯^.^
그런 의미로 이번 주말엔 따스한 햇살 아래 책 한 권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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