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은 때아닌 장마가 시작되고
남부지방은 습도만 어마하게 높으며
폭염으로 인해서 나가기가 겁난다죠
그래서 신간도서 추리소설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아지더라구요
보통 미스터리소설이라 하면 누군가
죽임을 당하고 그 범인을 찾는 과정,
사건의 배경 및 그에 따른 반전 등이
대부분 많겠지만 안그래도 무더운데
머리 싸매면서 범인찾기보다 조금은
가벼우면서도 가독성 좋은 추리소설
찾아보다 이시모치 아사미 신간소설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 읽었어요♪
신간도서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
저자인 이시모치 아사미는 전작 중
드라마로 제작된 추리 소설이 있을
만큼 현재 일본에서 주목받는 작가
전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통해서
처음 만났지만 요리 술을 매개체로
한 푸드 미스터리라는 게 재밌었고
총 7개의 단편 소설을 읽는 느낌도
들어 기분전환하고플 때 읽기도 굿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의 등장 인물은
대학생 때부터 친구인 나 후유키 나쓰미
나가에 그리고 나의 남편 겐타가 모여서
맛있는 술과 요리를 안주삼아 수다 떨며
일상 속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각자
의견을 나누고, 이시모치 아사미의 전작
<나가에 심야상담소> 주인공이자, 나의
친구인 나가에가 사건의 진실을 말하며,
마지막 장에서의 반전까지 최고였어요!
예기치 못한 트릭들도 좋았지만, 역시나
침샘 자극 제대로 하며 혼술하고 싶도록
만드는 술과 안주의 조화가 참 좋았구요
누구 하나 죽지 않고도 상당히 흥미롭고
독특한 구조의 추리소설을 선보였어요♪
<한밤의 미스터리 키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