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우리는 하나님이 목표로 삼고 일하시는 "선"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즐겁고 복된 삶이 아니다. 29절에 의하면, 하나님의 목적은 그분의 아들의 형상으로 우리를 빚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언제나 가져다주기 위해 일하시는 ‘선‘이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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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여정이란 그리스도, 고통 한가운데서 기쁨을 아셨던 슬픔의 사람을 뒤따라가는 것이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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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이 일상의 더할 수 없이 쩨쩨한 역할의 틈 속에 끼어서 때로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 삶은 너무나 거대한 것과 연결되어 있다. 바다는 한때 우리가 상상했던 것처럼 영원하며 불변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 또한 변화하지 못할 운명에 처한 존재가 아니다. 결국 우리의 영향력이 지구 전체에 미친다고 믿게 되면, 인간은 그 영향력을 긍정적 변화를 향해 발휘할 것이고 그 혜택 역시 전 지구로 퍼질것이다. - P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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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기 다른 시기에 제각기 다른 내용의 교육을 받고 자랐음을 인정하는 태도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함에도 이제 이는 그리 일반적인 것 같지 않다. 오늘날 여러 윤리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절대주의를 버리고 하나의 개념으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좌파 아니면 우파라는 정치적 이분법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 또 세대와 세대사이, 인종과 인종 사이, 종교와 종교 사이에서 우리가 벌이고 있는 문화전쟁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바로 이 개념, 겸손 말이다.
더불어 다른 사람을 향한
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모든 측면에서 다정한 마음도 함께. - P181

"모든 종교와 윤리, 영적 전통의 중심에는 연민의 원칙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다른 이들로부터 대접받기를 원하는 그 방식 그대로 항상 다른 이를 대접하라는 것이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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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으로 양극화되고 스스로 확실하다고 여기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다 겸손한 태도와 덜 비난하는 자세, 그리고 후손들이 지금 우리의 행위를 놓고 야만적으로 여기리란 사실에 대한 깨달음이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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