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속 삽화가 궁금해서 펼쳐 본 동화책에는아름다운 표현과 마음을 탁 치는 묘사가 가득했어요.‘동화책의 표현이 이정도라고?’그저 아이들의 책으로만 동화책을 바라보았던 제 관점이 부끄러울 정도였어요.차곡차곡 마음에 담고 싶은 문장들이 많아 다시 읽고 싶은 동화들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하루에 수천개도 넘게 뱉어지는 말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이어지지 않는 대화, 가시같은 말, 보내고 싶었지만 차마 보내지지 못했던 말, 그저 마음으로 꿀꺽 삼켜버린 말들까지아이들과 말의 다양한 관점과 대화를 이야기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