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리커버 특별판)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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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의지는 과업을 이루는데 중요한 요소지만 의지는 믿을 게 못 된다. 점점 약해지고 사그라들기 때문. 배가 고프면 의지력은 어떤 일을 하든 상관없이 실수할 가능성을 2배 높인다.

저자, 게리 켈러 "의지력에 관한 한 타이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 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라고 주장한다.

이스라엘에서 가석방 심사관들을 조사한 결과 가석방률은 일을 시작하는 순간에 높지만, 다음 휴식기가 오기 전까지 계속 낮아진다. 휴식 타임에 가까울수록 가석방률은 0에 가까워진다. 집중력과 체력이 부족한 상황이 되면 긍정적 마인드가 부정적 마인드로 변하는 것이 연구로 나타났다. 그래서 저자는 의지라는 게 약해질 수밖에 없음으로 의지를 활용하는 방법은 될 수 있으면 에너지가 충만한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하라는 것이다.

중요한 일과 자질구레한 일이 있을 때 자질구레한 일을 마치고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고도 주장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100일 때 중요한 일을 하는 것과 자질구레한 일을 해서 에너지기 60~70일 때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중요한 일이 내 결과의 80%의 영향을 미치는데 왜 에너지가 6~70일 때 그 중요한 일을 하려고 하냐고 설득한다. 사실 설득된다. 힘쓸 수 있을 때 무거운 걸 옮기는 게 좋다. 힘 떨어지면 무거운 걸 옮기지 못한다. 내 역량을 중요한 일에 쏟아야 한다. 쓸데없는 것에 힘 빼지 말고.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이다.

덧, 가석방 심사관들의 시간대별 심사율을 보면서 심사를 받은 범죄자들에게 운이 중요하단 생각이, 역시 인생에 운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책, 원씽(The One Thing)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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