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관료주의와 형식주의, 유물주의에 대한 비판과 자연으로 귀환하고자하는 의지를 볼 수 있는 세련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당 고위직에도 오른 바 있지만 굴곡 많은 인생을 겪은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와 체제에 대한 비판 의식을 볼 수 있는 이 이야기들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