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그림책
안노 미츠마사 구성 그림 / 한림출판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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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특이해서 골랐는데... 물음표(?)가 나오고, 잎이 무성한 큰 나무에 다람쥐 한마리. 도끼로 찍어버린 나무 그루터기, 나무를 자르는 기계, 조각 도구로 ABC 새긴 책(?)

흙백의 큰 테두리 안에 목재로 만든 알파벳과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연상그림. 테두리는 액자의 틀을 연상케 해서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아요. 우리 아기는 그림 맞추는 재미로 뽀드득 소리내며 넘기고, 엄마는 열심히 영어로 말하죠.(그것도 힘드네요) 하지만 그림 감상하듯이 넘겨보세요. A~Z까지 테두리도 다르고, 그림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요. 지금은 그림을 보지만 조금 크면 알파벳 연상 게임 해야겠어요. 그냥 마음에 끌린다면 집으로 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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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야기
조재영 지음 / 초록배매직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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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야기]를 보다보니 어릴적 시골풍경이 떠오르네요. 감꽃을 풀꽃줄기에 엮어서 목걸이 만들고, 시냇물에서 고기 잡고, 발에 동상이 걸려도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철없던 시절은 어느새 갔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아이들의 생활을 그림일기 보는 기분이에요. 한 폭의 수묵화를 감상하면서 천진스런 아이들 표정까지 보는 재미가 우리 아기도 엄마따라 그림 감상하며 즐거워 해요. 시골 고향 생각 많이 나면 한번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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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풀이야? 도토리 주머니도감 2
도토리 기획, 전의식 감수 / 보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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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꾸 크면서 산책을 자주 하다보니, 이곳 저곳에 이름모를 곡식과 풀들이 있는데,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 아이한테 알려주고 싶어서..... 그 다음에 볼 때는 먼저 채소 이름을 말해요.

곡식, 채소, 풀꽃 586종을 세밀화로 그려놓았고, 꽃은 색깔별로 나눠 놓아서 들이나 산에서 본 색깔만 알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옆집 아줌마와 함께 나들이 나갔을때 아기한테 이것 저것 알려주니까 '어쩜 그렇게 모르는 풀까지도 잘 아느냐고' 고 부러워하던데... 아이는 자연과 함께 자라야 정서, 감성, 관찰 면에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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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으로 읽는 어린 왕자의 편지
생 텍쥐페리 지음, 권혁 외 옮김 / 돋을새김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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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생텍쥐페리의 작품 중 하나쯤은 읽어 봤을 거예요. 저는 어린왕자를 무지 좋아했는데.... 이 책은 생텍쥐페리의 작품 중에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들이 짧고도 긴 명언처럼 실려 있어요. 보기만 해도 어린왕자를 생각하게 하는 삽화와 밑줄 그어 한번 더 가슴에 새기던 글들이 더 마음 따뜻하게 만드네요. 어른이 되서 다시금 동심의 마음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 읽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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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동화
이영 지음, 이상윤 그림 / 영림카디널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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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재치, 유머가 없어 삶이 재미었다면 [손바닥 동화]를 권하고 싶어요. 저도 아기한테 온 종일 시간을 뺏기다 보니 우울증까지 올 것 같은 느낌에서 나만의 동화를 찾게 되었죠. 손바닥에 쓸 정도로 짧고 간단한 내용이여서 '손바닥 동화'라는 제목이 붙혔을 정도로... 웃음이 터지는, 미소가 번지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생각하게 만드는, 코끝이 찡해지는 이야기로 다섯 마당을 묶고 그 안에 작은 제목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전 '지붕위의 엄마' 편을 읽으면서 아기를 꼭 안아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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