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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세를 위한 그림책 - 전3권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16개월 무렵에 한창 동물 소리내기, 흉내내기를 시켰더니 좋아하고 잘하길래 서점에서 엄마가 먼저 꼼꼼히 본 후 인터넷에서 사게 됐어요.
처음엔 여러권이 함께 도착해서 그런지 만져보지도 않는거에요. 그래서 아기 손에 표지를 만져보게 하며 '푹신푹신'하지 하며 관심을 끌어봤지만.....아기는 무관심?
며칠동안 책꽂이에 있었는데... 어느날 책 3권을 가지고 방석놀이를 하고 있길래. '내 친구 쫑쫑이'를 펴고 책에서 꼬마 아이가 하는 표정대로 엄마가 말했어요. 그랬더니 반응을 보이고 지금은 엄마 식사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앉아만 있으면 세권 중에서도 유난히 끼고 다니는 책이에요.
아기들은 '아냐, 아냐' 보다 '아니, 아니'로 먼저 해 보세요. 더 아기같은 표정과 목소리가 나와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읽어 주기 전에 책에서 나오는 물건들을 엄마 뒤편에 두었다가 행동을 보여주면 따라해요.
'무얼 탈까요? 를 좀 시큰둥하게 보길래....다른 방법을 썼어요. 비행기,배,기차,구급차.... 탈 것들이 나오면 관련된 노래를 함께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