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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퍼즐 - 동물 친구들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꼭지퍼즐이 뭘까? 신기해서 이러 저리 보려고 해도 단단히 묶여있어서 열어 볼 수가 없었죠. 그래서 퍼즐은 꼭 있어야 겠다 싶어 주문했는데.... 꼭지가 달린 동물 4개와 맞춤장 3페이지. 우리아이 15개월 무렵에 사줬는데.. 처음엔 손에 익지 않고 맞춰야 그림이 완성되는 놀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런지 시큰둥한 표정으로 거들떠 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엄마가 동물 표현을 해가면서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몇번을 반복해서 보여줬더니, 20개월 무렵에 방안에서 뭔가를 열심히 중얼중얼하면서 첫장에 모두 끼우고 나서 둘째장에 2개 끼우고, 또 세째장으로 넘겨서 기린하고 사자를 끼우더니... 두리번 두리번 뭔가를 찾아요. 둘째장에 원숭이를 끼우고 원숭이가 없다고 찾았어요. 다음엔 꼭지 없는 퍼즐을 줬더니 잡는 꼭지가 없어서 손가락을 밀면서 자리에 옮기기는 하는데, 금방 실증내고 다시 꼭지 퍼즐을 열심히 하네요.
아기들은 소근육을 발달시켜야 좋대요. 동물을 좋아해서 사줬는데..다른 꼭지 퍼즐도 사주고 싶네요. 퍼즐을 처음 사야한다면 먼저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