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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스퀴시 만들기 다이어리 & 팬시 ㅣ 종이 스퀴시 만들기
주아북스.민트여우 기획 / 주아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스퀴시 만들기가 유행이라고 해요.
저희 아이도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만들기를 하던데 알고 봤더니 그게 스퀴시라는 거더라고요.
그러던 중 종이 스퀴시 만들기 책도 나오는구나!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서 그리고 색칠하면서 만드는 것도 좋지만 요런 제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경험을 늘이기 좋겠다 싶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31/pimg_7806891663612226.jpg)
유튜브를 따라 만드는 것과 책으로 만드는 것의 가장 큰 차이는 만드는 방법을 영상으로 배우느냐 글로 배우냐의 차이입니다.
전 사실 이 '만들기 전에 확인해요' 페이지를 그냥 지나쳤다가 당황했답니다
아이가 유튜브를 보면서 만들어 본 경험이 많아서 이 페이지는 그냥 지나쳐도 될 줄 알았는데
접는 선을 잘라버리는 참사를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유경험자라도 한 번씩 읽어보고 시작하시길~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31/pimg_7806891663612227.jpg)
총 15가지의 만들기가 들어있어요.
책 구성은 앞쪽에 만드는 방법 설명 페이지가 모두 모여 있고, 도안은 뒤쪽에 몽땅 모여 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31/pimg_7806891663612228.jpg)
종이 재질은 일반 A4용지 같아요.
두께감도 없고 광택도 없어요.
만들기용 종이라 마분지 정도의 광택과 두께감이 있지 않을까 상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말랑말랑한 촉감을 위해선 이 두께가 맞는 거 같은데
굳이 코팅을 따로 해주지 않아도 되게 미리 필름이 입혀진 종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요즘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 사용을 억제하는 분위기인데 이와는 반대돼서 못하는 걸까요? 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31/pimg_7806891663612229.png)
엄마의 고민은 상관없이 아이는 말랑말랑 스쿼시 시크릿 다이어리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만들고자 하는 도안을 찾아 가위로 자르고 통째로 코팅을 하고 각 부분을 자르고 또 다른 도안을 자르고 붙이고.... 아이고 고되다 -ㅅ-;;;;
그런데 아이는 재밌나 봅니다
요즘 하루에 최소 하나씩은 만듭니다
잘라낸 테이프와 종이 조각, 비닐들로 방이 엉망이 되는 건 문제긴 한데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31/pimg_7806891663612230.jpg)
드디어 다이어리를 완성했어요
책자에서는 박스테이프로 코팅을 하라고 했는데 코팅지로 했더니 접는 부분이 많이 뻣뻣해
아이 혼자서 하기엔 무리가 있어서 엄마의 도움이 좀 들어 갔네요.
그리고 만드는 과정이 동영상이 아닌 줄글로 적혀있다 보니 7살 아이의 독해 능력이 그 정도는 안되나 봅니다
요즘 만들기 책은 QR코드로 참고 동영상 지원도 많이 해주던데 이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1031/pimg_7806891663612231.jpg)
아! 많이들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요.
이 책엔 도안만 있습니다!
솜, 테이프, 양면테이프, 박스테이프는 따로 준비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