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 우리는 운명의 파트너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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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전천당 티비로 보기 시작해 히로시마 레이코 세계에 폭 빠져 지내는 아이입니다.

책읽기 습관 기르기에 좋다기에 한권 두권 접해주다보니 어느새 도서관을 통해 작가의 모든 책을 읽어내는 아이

거기에 반해 엄마인 저는 한번도 읽어본 적 없어 읽어봤습니다.


표지만 봐도 여자애들 딱 좋아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말랑말랑 통통한 젤리같이 생긴 웰시코기라니~~

그 뒤로 빗자루를 맨 마녀와 고양이

표지 테두리는 전체적 핑크색으로 마무리

아무런 정보없이 표지만 봐도 여자애들 시선끌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프롤로그 역시 그렇습니다

빨간 머리에 연두색 눈을 한 소녀,

등에 맨 가방 안에는 태어난지 갓 2개월 된 웰시코기 한 마리가 있다

둘은 아주 기분 좋게 빗자루를 타고 비행을 하고 있다

글이 그림으로 눈 앞에 펼쳐지는 신기한 마법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판타지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이제 알 거 같아요.


그리고 크게 다르지 않다? 입니다

그녀가 소개하는 판타지 세계는 우리의 일상과 크게 동떨어져 있지 않아요

에피소드 중에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의 일상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강아지를 키우는 집에서는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내용이더라구요

실제 히로시마 레이코 그녀가 키우는 웰시코기 강아지 '도나'를 모델로 하고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 눈높이에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갈등과 사건을 다루고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나코와 봉봉의 성장 이야기가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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