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게 가르쳐준 것들
버나뎃 토마스.신디 다울링.닐 니콜 지음, 제효영 옮김 / 도어북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만약 아기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면 어떨까요.

흔히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는 매스컴에서 모든 걸 다 극복한 모습으로 비춰지거나
너무 힘들어서 자기가 병을 얻게 되고 심지어 자살하는 비극적인 모습, 혹은 외면 등
실제 기르는게 어떻다라는 것은 잘 나타나있지 않아 편견을 가지기 쉬운데요.
이 책은 자식이 장애를 가지고 있음 실제로 어떤심정으로 기르는지 잘 나타나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었고, 다른 가족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걸 뛰어넘고 수용하는 분 등 다양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한가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같거군요.  

박살나는 꿈, 불확실한 미래, 재정적인 문제, 가족들과의 갈등, 고립 등의 여러 난관이 있는 것도 알 수 있었고,
트라우마와 마찬가지로 슬퍼하고 분노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