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 왜 이 식단을 선택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

스마트푸드 다이어트 - 유럽암연구소(IEO-CCM)가 공식 인증한 30가지 슈퍼푸드
엘리아나 리오타.피에르 주세페 펠리치.루칠라 티타 지음, 김현주 옮김 / 판미동 / 2018년 12월

나는 체중조절에 문제가 있어 이 책이 도움이 되겠다 싶어 보게되었다. 단순히 다이어트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단순한 책으로 생각했었는데 단순 영양정보 나열이 아닌 왜 식단조절을 해야하는지 식단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개인 식습관에 어떻게 맞추는지를 과학적인 연구를 들어 알려주는 책이였다.

책에대해서 약간만 설명을 하자면,

첫 장에서는 이 책의 제목인 스마트푸드 다이어트라는 식단조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노화유전자가 나쁘다가 아닌 유전학(?)적으로 노화유전자가 진화상으로 왜 등장했으며 노화유전자와 장수유전자의 대립되는 작용과 발현되는 원리를 설명하고, 노화유전자가 몸이 살찌면서 노화되는 등의 부정적인 작용을 어떻게 일으키는 지를 설명한다.

두번째 장과 세번째 장은 30종류의 음식재료들을 다양한 연구결과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인데 그 중에 하나인 붉은 오렌지지질과 혈장 콜레스테롤 등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고, 비타민c가 매우 많으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는 것을 여러가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네번째 장에서는 식품에 대한 미신들에 대해 사실을 알려주는 내용이 나온다. 가령 요새 사람들이 몸에 안좋다고 생각하는 우유는 몸에 이롭다던가, 글루텐자체가 사실은 몸에 해롭지 않다는 것 등이다.

다섯번째랑 여섯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식단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다루고 있는데 고기, 채소, 곡물 등의 비율부터 시작해 요리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흥미롭게 나와있다.

또한 단순히 어떤게 좋고 어떤 식단이 좋다가 아닌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유동적으로 구성하는 법도 알려준다. 

참고로 책 부분부분에 작은 글씨로 나오는 스마트쿠킹, 심화학습, 조언들을 읽는 재미도 있고, 그 지식들이 기본적이지만 유용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