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 - 독일병정의 월세 더 받는
김종민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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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 배보다 배꼽이 크지않는 방법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계속해서 가치가 유지되는 것이 있다면

단연 '부동산'일 것이다. 물론 국토는 온 국민의 것이지만 

자본주의 시대에서는 자신의 재산은 자신의 것이고, 자신의 땅은 '자신의 것'이었다.

이런 '토지'의 가치를 본 사람들은 일제강점기에서도, 광복후에도, 6.25 전쟁이후에도, 현재에도

부동산 시장을 알아본다.


하지만, 시대가 오래된 만큼

부동산 시장은 고착화되었고, 그만큼 '사기'를 먹는 일도 많아진다.

급매로 나오고 싼 것은 '이유가 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구매하는 '부동산'은

배보다 배꼽이 크게되버린다. 그 때에는 후회에도 늦게되어버린다.


그럴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전문가'의 식견이 필요하지 않을까싶다.

우리는 '수많은 도시의 야경'들을 보면서 '아늑한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꿈꾸지만

그런 자리를 찾기는 힘든 것이라는 점을 안다. 


돈이 없이 도시에 정착한 사람들은 햇볕이 들지 않아 눅눅한 반지하방에서부터

꿈을 키워나간다. 한푼 두푼 모아서 반지하에서 월세방으로,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이제는 '나만의 집'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밥을 먹지 않고도 배부른 일이지만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고른 집은, 부메랑처럼 후회를 가지고 돌아오기에

배보다 배꼽이 크지 않으려면, 이 책을 보면 좋겠다.


뿐만아니라, 이 책은 인테리어 일에 오랫동안 일해본 전문가의 의견으로

부동산에 관심이 없다면, 자신의 집을 인테리어하는 내용에 대해 귀담아 듣는 것이 좋겠다.

요즘에는 '셀프 인테리어'라는 유행어가 나왔듯이, 나만의 집,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데

지침서가 되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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