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명시 낭독 -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특별한 방법
고영성.조기영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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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명시낭독> 읽는 것이, 배우는 것


<완벽한 공부법>과 <부모공부> 등으로 이름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고영성 작가와, 현재 청와대 부대변인을 맡고있는 전직 KBS아나운서 고민정 대변인의 남편인

조기영시인이 작성한 깊고, 은유의 힘을 그대로 실은 책, '우리아이 명시낭독'이다.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부터 '조기 영어교육'을 시키면서 요란을 떠는 엄마들이 늘고있지만

그와 반대로, 그들은 '큼직큼직'한 글자로 '명문'을 책에 집어넣었다.

알파벳을 외우는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어쩌면 '독해력'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고영성 작가의 책을 읽어본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의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독서'이고, 둘째로는 '독해력'이다.


그러나, 이 둘은 동전의 양면처럼 

이름만 다를뿐 하나의 모습이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인) 독해력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명시낭독'에는 '읽기'의 힘을 강조한다.

낭독이라 함은 '소리내서 읽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어렸을 적 참고서나 책을 펼쳐놓고

크게 소리내어 읽은 적이 있지만, 곧 목이 아프거나 말라서 낭독을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소리내서 읽는 낭독의 힘은 소리내지 않고 있는 묵독의 힘보다도 강하고,

뇌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명시를 낭독하는 것만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법은 없다.


지금이라도, 조기영어 교육을 생각하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놓고,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명시를 차근차근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처음에는 거부하던 아이들도, 엄마와 조근조근 읽는 것이 습관화된다면

스스로 이 책을 읽기 시작할 것이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인만큼 

명시낭독이 가져오는 '새로운 혁명'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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