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 입소문을 만드는 SNS 콘텐츠의 법칙
이승윤 지음 / 넥서스BIZ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SNS 마케팅 도서 추천 <바이럴>


바이럴 마케팅이란 바이러스(감염체)와 오랄(입)의 합성어로서, 바이러스가 전염되듯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문을 타고 물건에 대한 홍보성 정보가 끊임없이 전달되도록 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바이럴 마케팅이라고 하니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SNS마케팅이다. 


현재 2018년을 살아가고 있는 세계의 사람들의 공통점은 저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 스마트폰에는 사람들과 온라인을 통하여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 매개체는 말안해도 알 수 있는 SNS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이나 중년층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스토리'등이

그 예시가 되겠다.


흔히, 우리가 SNS을 살펴보면 볼 수 있는 또는 친구로부터 공유되는 게시물들을 말한다.

페이스북이 가장 큰 바이럴 마케팅의 핵심무대인데, 우리는 하루에도 타임라인에서 수많은 광고페이지들을

보고, 그것에 공감한다면 다른이들에게 공유한다.


우리가 공유를 누름으로서, 그것은 마치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라가듯이'

곳곳으로 퍼지고, 다시 그 홀씨는 수백개의 민들레 홀씨가 되어 SNS 시장에서 파도가 된다.

그것이 바이럴 마케팅의 핵심이자,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바이럴은 SNS마케팅에서만 비단 이용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 '수단'은 'SNS'이지만, '형태'는 수천가지의 형태로서 변화될 수 있다.


당장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는 것이,

우리보다 선거문화가 발달되어있고 민주주의가 정착되어 있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살펴보면된다.

자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였고, 임기말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로

임기를 마치었다.


그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서는 평가가 분분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의 '선거 캠프'는

'선거 홍보 마케팅'을 잘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잘했다는 것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기간이 상당히 길고, 미국의 유권자들과 그 유권자들이 곳곳에 흩어져있는

마을까지 홍보를 하려면 수많은 '돈'이 필요하는데, 오바마는 자신의 선거 자금을 온라인을 통하여

유치하였고, 여기에는 고도의 전략이 들어가 있었다. 그는 여러가지 형태의 이메일을 만들어

유권자들의 성향과 직업상태, 성별, 연령대를 맞추어 맞춤화된 홍보메일을 보냈고, 이는 그를 성공시키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우리나라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문재인 대선 캠프>도 빼놓을 수 없다.

대선기간 내내 포털사이트에서 순위권에 들어오던 핵심 키워드는 '문재인 1번가'였다.

문재인의 공약을 쇼핑몰과 결합시켜, 보다 젊은 유권자들에게 정책공약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였고,

이는 상당히 신선한 선거마케팅으로 꼽힌다.

이렇듯, 바이럴 마케팅은 SNS에서 흔히 보는 '피자광고' 뿐만이 아니라

선거라는 사회문화적 총체적 '전장'에서 큰 두각을 발휘한다.


MB국정원의 알파팀도 300여명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 만큼, SNS는 이제 우리사회에서 뗄리야 뗄 수 없는 요소이고,

그 영향력을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렇듯, 도서 <바이럴>은 온라인 마케팅 도서로서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이 깔끔하면서도 , 상세하게 그러면서도 가독성이 좋아서

쉽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마케팅 도서는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 상세히 다루는 도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바이럴>을 통하여 온라인과 SNS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람이 된다면

그 만큼 멋있는 일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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