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모험생 양육법 - KAIST 수석 졸업생 엄마가 왜 아이를 모험생으로 키울까?
김현정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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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학생부터, 학부모까지 가장 걱정하고 그것때문에 생명까지 잃는 키워드가 무엇일까?

단연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소위 '교육백년지계'에 머물려있지 않는다.

백년을 앞에두고, 교육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고, 정권이 바뀔때마다 교육시스템이 변화하니

그 수요자인 학생은 완전히 배제되고, 학부모들은 그 사이에서 헷갈려한다.


못배우고, 학위를 따지 못하고, 대학간판을 따지못해

'평생의 한'으로 남은 부모들은, 자신들의 자녀들에게 '나는 그랬지만, 너는 그러지 말아야해'

'나는 못했지만, 너는 반드시 따내야해'라며 압박을 주고, 여러 신경을 쓰게되는 아이는

결국 공부를 포기하거나, 탈선해버린다.


그러나, 이것은 학부모의 책임이라고 전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교육시스템의 문제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하는 '교육정책'때문이다.

이번,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시기 동안 운영되어왔던 

'자사고`외고 폐지'문제가 이슈화된 것역시도, 그 여러사례 들 중 한가지이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포기'하거나 '신경쓰지 않을 수'없다.

불과 12년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동안

12년이 인생의 남은 90년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만큼,

우리나라 교육은 '가계의 소득'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모범생'이 자라나는 것은 무척 '기특'할 것이고

회사에서 '더러운 소리'를 참아내며, 하루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힘을 얻는 것도

그것도 '가족' 중 '자녀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을 것이다.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고, 그 시스템의 변화는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화한다.

최근, 2018년도에 확정된 교육의 변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발맞추어 'SW교육'의 전진으로 들어섰다.

정말,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넘어야 할 '벽'이 하나더 늘어난 것이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은 '완전한 해결법'이라고 '완전한 나침판'역할이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그리고 그것을 설명하는 나로서도, '이 책이 진리에요!'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책의 가격은 지금나온 학습지도서 중에서 가격대비 양호한 편이다.

그러니, 도서관에서 빌리든, 서점에서 구매를 하여 읽어본다면

참고할 만한 책이라고는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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