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 오늘부터 시작하는 스페인어 학습 선동기
남기성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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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어보다 스페인어를 배우기로 했다]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라.


이 사실을 아는가?


'영어보다도 프랑스어보다도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가 스페인어'라는 사실을 말이다.


실제로, 중국어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스페인어'(5억명)으로


'영어'(3억 7천만명)에 비해 1억 3천명이 더 많다. 이는 모국어를 사용하는 인구를 따진 순위이지만


스페인어의 영향력이 매우 강하다는 점을 알려준다. 



특히, 남미(라틴 아메리카)의 경우,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 브라질 등


스페인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높다. 



또한 스페인어는 UN에서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현대 아랍어, 러시아어와 함께


공식 언어로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즉 국제적으로 '세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라는 점을


공인한 것이다.


이러한 영향력을 제외하더라도, 스페인과 라틴 특유의 문화는 우리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케이블 TV 방송에서는 스페인 등의 라틴 세계에서 살아보는 여행등의 예능 프로그램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라틴의 정열적인 문화등은 우리의 그것과도 비슷하여, 고풍스럽고 잔잔한 유럽문화와는 또 다른 재미와 경험을 선사한다.



'언어'는 절대 '암기'가 통하는 영역이 아니다.


왜냐하면 '언어'는 오랜 시간동안 역사와 문화를 통해서 축적해온 '영역'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거 얼마에요?'라는 외국어를 암기로 외운다고 하더라도, 실제에서 막히는 이유는 바로 '언어는 암기가 통하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암기'의 영역보다는 '스페인어'라는 '중국어와 영어에 익숙한' 우리에게 새로운


언어에 대한 흥미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정말로 '맨땅에 헤딩'하듯 멕시코에서 생활하며


'스페인어'를 배웠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고 유용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중간중간에는 에피소드가 섞여있어서, 재미없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다.


공부만 하면 무슨 재미겠는가?


우리는 그동안 '영어'와 '중국어'등에만 공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모국어로 쓰고 있는 언어' 중 2위권인 '스페인어'에 대한 관심은 다소 흐린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그런 세계를 다룬 여행`예능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신선함을 준 것이다.



신선함은 신선함에서만 머물러스는 안된다. 단계별로 기초에서 중급, 심화로 이어지는 스페인어를


공부해보며 '나 역시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그렇다면 저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보다 당신이 아는 세계는 넓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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