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팝니다 - 왠지 모르게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의 비밀
신현암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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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팝니다] 현시대 소비자 이해하기


과거의 마케팅은 소비자를 그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구매대상'으로 보았지만,


최근의 마케팅은 소비자를 '기업의 파트너'로 보며, '상호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해야 하는 능동적인 대상'


으로 보게되었다. 그만큼 과거의 대량생산의 시대에서 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는 수동적 대상'이었지만


지금의 소비자는 '기업의 파트너이자, 기업이 잘못하면 따끔하게 혼내는 대상'인 된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소비자의 경험과 태도, 인식'에 영향을 주는 '관계형 마케팅'이 대두된다.


SNS의 인플루언서나 유튜브의 bJ들과의 협업을 하는 이유도, '더 이상 소비자를 기계적으로 끌어오는 것이


아닌, 그들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분야의 접촉을 통하여 사람대 사람으로서 포용'하는 방법을 취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소비자가 모두 현명하고 능동적인 대상'인 것이냐는 의문이 든다.


시대가 변했다고 했지만, 어떤 소비자들은 '충동적으로 구매'를 하기도 하고 '가성비가 좋지 않음에도


느낌이나 분위기가 좋아'서 비싼 돈을 주어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의 감성' 즉, '떨림과 이끌림, 설렘'등과 같은 감정적 요소를 최대한 활용한


마케팅 접근법역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카카오프렌즈의 봉제인형 상품의 경우


그 상품이 가지는 '기능적 요인'은 적지만, 그럼에도 홍대나 대학로 등 스토어에 방문하여


구매하는 이유는 '감성적인 요소'때문이다. 설렘 마케팅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다만, 이 현재 한일관계에서 일본 21개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설렘 마케팅'을 활용한


사례를 설명한 점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한국의 사례도 추가했다면), 한국과 일본의


사회`문화가 유사성을 가지기 때문에, 한국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과거의 마케팅과 시장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무언가 있어보이는' 이른바 '있어빌리티'의 사회이다. 


그만큼 해당 제품과 서비스가 가지는 이미지와 브랜드가 중요해지는 만큼, 이 사례를 통하여


'여러분도 소비자에게 설렘을 팔아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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