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 - 부자아빠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스마트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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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자수성가로 부자되는 법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돈'이 아니여도, '마음'이 부자이거나 '사람많은 부자'가 되는 것을 원하는 것,


'적은 것보다는 많은 것을 원하는 마음'은 인간 내면에 깊숙이 자리잡은 '본능'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어린 아이가 배우지 않아도 어머니의 품에 안기듯,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현대인 모두들이라면


빠지지 않고 챙기고 싶어하는 것 역시도 '돈'이다.



지난 몇년간,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부익부 빈익빈의 차이가 발생하면서


생긴 신조어인 '금수저와 흙수저' 등은, 이제 정부기관의 고위공무원들 입에서 오르내릴 만큼


일반 명사가 되었고, 편의점에서 삼각깁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하루한끼에 수십만원의 돈을 사용하는


사람도 생기면서, 청년세대들이 드는 '상대적 박탈감'은 지울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리고 상식적인 사람들은 '땀을 흘리면서 버는 돈이 진정한 가치있는 돈'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해서, 범죄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가져가는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대가를 치르게 된다. 물론 우리사회가 완전히 정의롭지 않아, 부당한 방법으로도 돈을 모으는 사람들이


일부 아직도 떵떵거리며 살고 있긴 하지만, 이 사회가 그럼에도 정상적으로 흘러가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돈을 깨끗하게 벌되, 어떻게 모아야 하는가'가 그 다음 문제이다.


사회초년생들은 첫 월급을 받으면 무엇을 하고 싶냐라는 질문을 듣게 되면,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라는 효자효녀도 있는가 하면, 


'좋아하는 게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PC기기 장만하고 싶다'하는 자신의 욕망에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반은 저축하고, 나머지는 생활하는데 쓰고 싶다'라는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돈을 모으는 것'에 정답은 없겠지만, 


그래도 한발 더 앞서서, 돈을 모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더 좋은 나침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역시도 금수저 아빠를 두지 않아, 다른 친구들이 대학시절 놀때에 자신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그 청춘을 누리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런 그는 여러 회사에서 재무담당자, 라이프 파트너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은 만났는데, 그것이 이 책을 쓰게 만든 기반이 된 것이다.



이 책은 '대학생'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사회초년생'이라는 꼬리표를 새로 단 20대 청년들, 30대의 월급쟁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는 '부동산에 무작정 투자하세요'라는 다소 허황된 내용들이 담겨있지 않다.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서도 찾을 수 있는 사연을 통하여, 이 조언이 절대 허황되지 않고 진실되었음을 반증한다.



또한, 특히 주목한 점은 월급통장을 반으로 쪼개어 저축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처음 월급을 받았을때에 가지는 잘못된 오해들을 가려내고, 진실된 길을 걸을때에


우리는, 처음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후에 차근차근 돈을 모으게 되는 것이다.



책 제목처럼,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우리들이,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어떤 직장에 있든, 사회에 첫 발은 뗀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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