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 일을 쌓아두지 않고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GTD 프로젝트
데이비드 앨런 지음, 김경섭.김선준 옮김 / 김영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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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일의 균형잡기


스마트폰이 생겨나고 나서 지하철을 탑승했을 때에 드는 생각이 있다.

'스마트폰이 없었을 때에는, 모두 다 책을 보거나,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람을 감상하거나, 주변 사람과 이야기했지만

지금은 모두 스마트폰만 쳐다본다고 것'에 대한 생각이었다. 이런 풍경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나

가족들간의 식탁에서도, 친구들과의 모임자리에서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정물화'가 되었다.



무엇이 서로 그렇게 바쁜지, 어떤 분들은 SNS창과 카카오톡 창을 서로 양분해서 듀얼 스크린으로 보는 분들도 계셨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게 바쁘지 않다. 어찌보면 우리가 스스로를 바쁘게 만드는 것들 끼고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서론에서 스마트폰 시대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때와 지금의 환경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원제는 Getting Things Done으로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법'이다.

2001년에 출간된 책은 인기와 사랑을 받아서, 2016년에도 새로 개정되어 출간되었다.


아마, 2001년도에 저자가 작성한 '자기생산성을 높이는 방법'과 2016년도의 '자기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의 간격이

매우 커졌다는 점을 위의 경험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해보았다.


Getting Things Done 이하, GTD 방법론은 <포브스>에서도 최고의 경영코치 5인 중 한명으로 선정한 데이비드 앨런이


기안한 '시간관리개념'이다. 그냥 단순한 사례를 늘어놓고 자기관리 개념을 던져주는 일반적인 자기관리 도서가 아니라,


'왜 우리는 일에 자주 파묻히는지?'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먹는 요소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우리가 마음속으로만 품어두고 있었던 시간관리실패의 근본적인 원인들에 대해 심도있고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GTD 방법론이 가지는 기타 '경영관리기법'과 다른 점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가장 큰 특징은 '스트레스 제로의 생산성, 스트레스 제로의 일처리 관리기법'이다.


우리가 일을 할 때에 있어서 중간에 막히거나, 지연이 발생하는 것은 어떤 장애요소가 있기 때문이고 


따라서, 스트레스 없이 물 흐르듯이 일을 처리하게 된다면, 아무리 일이 쌓이더라도 효율적으로 처리해나갈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따라서 GTD방법론은 '개인이 자기생산성을 저하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


나아가 해야할일을 명료하게 정하고, 그로인해 생긴 시간 자원을 현재 하는 일과


앞으로 해야하는 창조적인 일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론'이라 설명할 수 있겠다.


우리가 회사에서 '새 사업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IT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에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아마도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정의하는데서 부터 시작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요리를 만들때에도 그 요리가 어떤 요리인지 분명하게 정한다음에 차근차근 재료를 준비해나가듯


GTD방법론의 시작은 '자신이 그동안 무질서하게 쌓여놓았던 일거리들을 수집하는 INBOX라는 수집함안에서


자신의 머릿속을 맴도는 일자리들에 대해 정리하고, 그 일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머릿속에 떠도는 것들을 하나의 INBOX에 넣어두면서 업무흐름표를 통하여


하나씩 분류해나가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는데에서 출발한다.


GTD방법론은 구글링을 해도 그 방법론에 대해 상세하게 나왔을 정도로 


이미 그 프로세스에 대해서 체계가 잡혀져있다. 그만큼 이 GTD방법론이 세계의 여러 업무종사자들에게 오랜 인기를


받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단순히 GTD방법론의 시작과 끝을 나열하지는 않기로 한다.


대신,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구글이나 기타 블로그를 통해서도 GTD방법론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책을 구매해서 적용하라고 권하고 싶지도 않다. 책은 필요에 의해서 구매를 하는 것이지, 인기에 쏠려서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은지 오래되지 않아, 실제 방법론을 실무에 적용할 시간은 없었다.


그러나, 기타 오랜시간동안 다양한 자기개발 도서들을 보았을 때에 등장한 개념들이나 내용보다


오랜시간동안 체계화되고, 실제 효과를 발휘한 GTD방법론에 대해 여러분이 관심이 생긴다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든, GTD에 대해 구글링을 하든 등의 여타 방법을 통해서 여러분의 일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해보시길 바란다.



또한, 서론에서 이야기하던 것을 다시 상기시킨다면,


'우리가 스스로 우리를 얽매고 있었던 습관이나 요소'가 무엇이였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시길도 권해드린다.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PC를 사용하면서 무의식적으로 클릭하거나 드래그하지 않았는지,


이러한 요소들을 INBOX에서 하나씩 버려나간다면, 여러분의 일 처리가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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