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브레이크 101 - 마음을 열고 분위기를 살리는 창의적 액션러닝 교수법 1
이영민 지음 / 김영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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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브레이크 101] 마음을 열게하는 창의적 교수법



새학기가 되는 시간, 또는 첫 강의의 오리엔테이션을 맞는 시간

서로에 대해 모르고 어색해하던 사람들이 '이것'을 하면, 풀어진다.

일반적인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사용하고, 대학에서도, 기업에서도 사용하는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이미 여러분이 알고 있는 '아이스 브레이크'이다.

아이스 브레이크의 영문을 직역하면, '얼음깨기'이다.

그렇다면 '얼음을 깨서 먹는건가?' 아니다. 처음 본 사람들, 그래서 더 어색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 사이사이에 끼여있는 얼음들을 부시고, 웃음꽃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심어내는 과정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왔던 아이스 브레이크는 이제는 왠만한 워크숍이나 OT에서 사용되는 가장 잘 사용되는 교수법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이씨, 왜 아이스 브레이크 같은 걸 하는거야? 나는 혼자가 좋은데'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비단 이 아이스 브레이크는 '강단에 서 있는 사람'을 위해서만이 아니다.

10명이면 10명, 30명이면 30명, 100명이면 100명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다.

물론 1차적인 이유는 강의를 부드럽게 진행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고 건성으로

듣는 사람들도, 적극적으로 듣는 사람들도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하고, 이들을 화합하게하고, 서로간의 의심과 분쟁을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궁극적 이유이다.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덕목일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좋은 의도와 목적을 가진 아이스 브레이크는 오래 사용되어온 만큼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적용할만한 좋은 학습법 101가지들이 담긴 좋은 책을 소개한다.

지난 스팟101로도 이미 앞서 살펴보았던 이영민 대표의 책이다.


요즘은, 비단 사무직 뿐만 아니라 생산직 근로자에게도 일정량의 교육을 받게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여기에는,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이나 우울증`심리진단 프로그램도 있지만, 직원들간의 화합하게 하고

홀로 다니는 사람이 없게끔하여, 일의 능률과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도 있다.


작게보면, 기업주의 이득이지만, 크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프로그램이 귀찮을지라도, 자신에게 큰 이득이다.


아이스 브레이크 방법이 101가지나 되어 많지만, 저자는 훌륭하게도 ICEBREAK라는 스펠링을 하나하나 챕터로

모아 선별했다. '상호작용으로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변화와 개선으로 고정관념 깨뜨리기'

'활력과 에너지 레벨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 만들기' '참가자에게 유익한 경험을 주기'

'재미있는 유희와 게임으로 삶을 재창조하는 경험을 하게하기'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맞이하는 즐거운 쇼를 계획하기'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를 맛보는 자부심을 갖게하기' 등이다. 


많은 방법을 일일이 나열하기에는 지면이 부족하나, 위의 분류들을 살펴보면

'아! 아이스브레이크가 이런 효과를 가져오는구나'하는 생각들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일방향적으로 딱딱한 교과서를 읽는 교수법의 시대는 한참 전에 지나갔다.

비디오를 이용하여 시청각 효과를 가져오는 교수법, 게임을 이용하여 학습을 유도하는 학습법

그리고, 이 아이스 브레이크 방법을 활용하여 , 구성원들 모두가 화합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학습법의 시대이다.


여러분이 비록 웅장한 강단에 서는 연사가 아닐지라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방법을 공부해서 '사회자'가 된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아이스 브레이커'가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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