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인턴 -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직장동료
이효원.박지영.최한음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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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인턴] 사랑스럽고 귀여운 직장동료


여기, 작고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있다.

이름은 '보리', 이제 네살이다.


모든 털색깔이 갈색인 이 푸들은 주인을 따라 스타트업 인턴으로 입사했다.

하늘일은 '분위기메이커'이지만, 직장동료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역할을 톡톡히 한다.

3명의 대표, 마케터, 디자이너에게 둘러쌓여 귀여움을 받는 보리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원래 바쁜 직장인을 견주로 두고 있는 반려동물이 그러하듯, 

보리역시도 낮에 주인과 헤어지고 밤이 되서야 만나는, 그런 반려동물이었다.

하지만, 보리가 직장에 출근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

바로 스타트업 대표이자 주인의 결심때문이었다.


테헤란로를 지나, 스타트업 사무실에 도착한 보리는 그때부터

주인과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는 반려동물이 되었다.

처음에는 직장안의 동물을 어색하게 생각한 사람들도, 보리의 애교에 흠뻑 빠져들만큼,

보리의 생활은 지친 직장인들의 생활속에서의 자그만한 '비타민'같은 존재랄까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그림에세이를 읽다보면, 어느새 끝장에 다다르게 된다.

끝장에는 보리인턴 인스타그램에서도 알려주는 '반려동물 팁'에 대해서도 상세히 나와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 '끄덕끄덕' 공감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요즘에는, 일부 스타트업이나 혁신을 상징하는 기업에서는 

애견카페를 같이 운영하다던가, 반려동물들과 함께 출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배려가 정착되어 있다.

물론, 그 배려를 주는 만큼, 반려동물이 공적인 업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키우는 것도 물론이다.


현재 페토코리아는 작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일본, 홍콩,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검색창에서 쳐보면 훈훈한 소식들을 들을 수 있다.

지금은, 보리가 인턴이지만 


후에는 보리가 사내에 정직원으로 인정받는 그날까지,

모두가 잘되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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