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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 1만 명의 사람에게 배운 공감의 대화법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 스마트북스 / 2018년 4월
평점 :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 진심은 언제나
'인간은 천성적으로 정치적(사회적)인 동물이다'
그리스의 뛰어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격언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살았던 그의 입에서 나왔던 이 말은, 현재에서도 여러곳에서 인용될만큼
그 말의 의미와 깊이를 더하고 있다.
그의 말이, 이처럼 오래도록 회자되는 것은 그의 말대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것을 처음 느꼈을때는 언제부터였을까?
우리는 처음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 나고 자랐을때부터
처음 커다란 눈동자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의 표정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우리가 처음 태어났을때에 그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기쁨'이 가득했다.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상대방의 얼굴표정을 읽어, 감정을 추론하는 법을 배웠다'
어렸을때에는 떼를 쓰면, 인상을 쓰며 주의를 주는 '부모의 표정'을
초등학교에서 공차기를 하며 신나하는 '친구들의 표정'을
고등학교에서 첫사랑인 연인과 걸으며 짓는 '애정의 표정'을
우리는 살면서 우리가 거쳐나가는 단계에서 '남의 감정을 읽는 법'을 배워나간다.
그렇게, 인간은 처음 태어나면서부터 다시 흙으로 돌아갈때까지 '사회'를 배워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살면서 뉴스를 보거나, 몇몇사람들을 보면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게된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아무렇게나 말을 던지는 사람들',
가슴아픈 남의 사연을 비웃으며 '욕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여러사람에게 부여받은 권력을 허투로 '사용하며 뻔뻔하게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에게 과연 인간이 태초부터 가지는 '공감능력'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된다.
그럼에도, 우리는 믿는다.
사회가 아무리 이상하게 돌아가더라도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는 것을 말이다.
우리는 뉴스를 보며 인상을 찌푸리지만, 그럼에도 사회가 흘려돌아가는 것은 바로 기본과 상식을 지키는 사람들,
그리고 남의 감정을 배려할줄 아는 사람들에 의하여 흘려간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그런 '공감능력'을 담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여러 사례들을 보며, 그들에게 필요한, 또는 요구되는 '공감의 대화법'을 말이다.
공감이라는 능력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머리가 똑똑해도, 남의 감정과 환경을 배려해주지
않는다면, 그는 '회사의 독불장군'이자 '소시오패스'가 될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는 오로지 자신의 목표로 향하면서
주변의 사람들을 밀치고 말 것이니까
그러므로, 나는 다시한번 아리스토텔레스의 격언을 믿는다.
'인간은 천성적으로 사회적인 동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