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윤관현 외 옮김, 사카이 다츠오 감수 / 성안당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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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늘 함께 하고 있는 우리 몸 속 신체들이 가끔 내 마음대로 제어가 되지 않을 때, 몸 속 장기들을 꺼내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왜 이렇게 통증이 생겨야만 하는지...대중적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 필요 했는데, 이 책이 딱 쉽고 재미있게 인체 해부 구조를 알 수 있게 작성 되어져 있었다. 대중적이면서도 누구나 궁금할법한 이야기들을 간추려 책 한권을 만들었다. 인간의 몸 속 구조들이 궁금한 사람에게 쉽고 간단한 해부도가 나와있어서 설명을 이해하기가 쉬웠다.

목차는 총 5장으로 나눠져 있으며, 55개의 질문과 6개의 해부학 역사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중고등학생부터 성인들까지 인체에 대해 궁금하거나 평소 해부학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읽혀질 책 이다. 과거 고등학교 생물시간에는 그토록 어려웠던 내용들이 이 책 속에 있는 인체 해부 그림과 함께 설명을 들으니 너무 쉽게 이해가 되어버렸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얇고 가벼운 책 속에 가득 했다. 전신의 혈관 길이가 6,000킬로미터로 한반도 남북길이의 약 5.5배가 된다는 사실은 너무나 놀라웠다. 나 스스로 인체의 신비에 대한 감탄사를 연발 했다. 우리 몸 속 37조개의 세포가 활동하고 이 중에 '세포분열'의 오류가 발생하면 그것이 암세포가 된다고 하는 부분도 새로웠다. 암이라는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겠구나..생각하며, 지금 암에 걸리지 않은 나 자신에게도 감사함을 느낀 부분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생식기부터 마음과 감각기관, 호흡과 순환에 대한 내용도 다양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성인이 읽어도 좋지만, 이 책은 중고등학생 중에 생물이나 인체에 호기심이 많은 학생에게 쉽고 재미있는 해부학 인문용으로 추천 한다. 교과 내용이랑 접목되는 부분들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었고, 의대 쪽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진로 방향을 설정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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