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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지 마케팅 플랜
앨런 딥 지음, 홍석윤 옮김 / 알파미디어 / 2022년 12월
평점 :
바로 써먹고, 바로 돈이 되는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은 유명한 책이라 절판이 된 상태이고, 구하기가 힘들었다. 최근 유튜버 글천개님이 돈 번다는 마케팅 강의 결제 전에 이 책 부터 보라고 추천한 책이고, 북클럽이나 독서 모임, 마케팅 공부 모임 등 다양한 사람들이 추천한 결과 최근 재출간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마케팅 관련 강의 100개보다 이 책 한권 보는게 낫다고 하니 이 책이 더 끌였다.
1페이지 마케팅 플랜은 연쇄창업가(새로운 기업을 계속해서 설힙하는 기업가)이고, 혁신마케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매우 열정적이며 매우 솔직한 앤런 딥은 이 책에서도 거침없고 과감하고 솔직하게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많은 마케팅 이야기 중에 바로 써먹고 바로 돈으로 연결되는 마케팅 내용이라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내용을 최대한 쉽게 전달하여 경영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이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마케팅 정의도 기가막히다. 명쾌하고 통쾌하기까지 하다. 노골적인 내용들이 자주 언급되어져 한국 정서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이것이 현실이고 이것이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3단계로 나누어져 총 9가지 플랜들을 설명 해 주고 있으며, 45p에는 실제 1장으로 기록하고 정리 해 볼 수 있는 폼도 첨부 되어 있어서 각자 자신만의 플랜을 정리하기에도 도움이 된다.
고객을 구매로 이끌어주는 요소들도 너무 재미있었다. 5가지 요소들 모두 감정과 관련된 내용이다. 마케팅은 인간 심리와 연결되어 있고, 인간 심리를 잘 꽤 뚫어야 마케팅 효과가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타켓팅에 대한 부분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을 내 고객으로 만들 것인가? 그 중에서도 아주 좁은 틈새고객층은 어디인가? 생각 해 보게 된다. 타켓팅을 했다면 그 고객에게 전문가로 보일 수 있게끔 연구하고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해야 한다.
시스템과 위임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도 인상깊었다. 시스템 만이 시간을 제대로 줄여주고, 자신의 우선순위에 맞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시간을 최대로 줄여주는 시스템을 제대로 만들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을 때 전문가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나를 제대로 파악하여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또 나를 제대로 파악해 내가 못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과감없이 위임해야된다. 나의 하루, 일주일, 월, 분기별로 정리하고 시스템을 만들어 내 시간을 시각화 해봐야겠다. 나의 삶도 시스템화 하지 않으면서 작은 기업을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마케팅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반복적으로 읽어서 구워삶아먹어야 될 책이다. 이 책은 훔쳐갈 아이디어가 너무 많다. 아이디어만 많으면 실천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다. 알고도 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작가는 말한다. 모든 책은 한결같이 말한다. 이 책 또한 마지막에는 실행력을 강조한다. 정말 간절한 사람만이 실제 행동으로 옮겨서 결과물을 만드리라 생각한다. 이 책 속에 나온 9가지 플랜들을 하나씩 실천에 옮겨봐야겠다. 내 생각은 첨부하지 않고 작가가 시키는대로 그냥 해봐야겠다. 작든 크든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목표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