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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신 - 메가 히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알아야 할 유튜브 속성의 모든 것
직업의모든것(황해수)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22년 12월
평점 :
품절
세상이 바꼈다. 누구나 자신의 영상을 찍어 올려 시청자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들을 글로 쓰거나 영상으로 남기는게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삶이 궁금 해 져서 현재 '직업의 신' 유튜브를 운영 중인 행해수 작가의 책을 호기심에 펼쳐보게 되었다. 2019년 유튜브 레드오션이라고 말할 때부터 시작하여 2023년 1월 현재 85.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회수 3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책은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유튜브를 하면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 유튜브를 제외하고도 각종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면 황해수 작가의 노하우를 쏙쏙 뽑아먹을 수 있는 책이다. 레드오션인 지금의 유튜브 시장에서도 충분히 유튜버로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컨텐츠 기획 노하우도 과감 없이 전달 해 주고 있다. 사람들을 후킹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노하우도 적혀 있다. 몇년을 고생해서 얻었을 노하우들을 책으로 풀어주니 초보 유튜버들에게 도움이 되고, 용기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은 스쳐지나가듯 생각했을 법한 이야기들을 황해수 작가는 실천에 옮겨서 작은 결과물이라도 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차이점이다. 결국 머리 속에 흘러가는 생각을 붙잡고 그것을 행동으로 바꾸는 결심과 그에 맞는 노력들이 쌓였을 때 자연스럽게 구독자들이 알아봐주고 그것이 조회수와 구독자수라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 된다.
자기 스스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끊임없이 채워넣고 그것들이 흘러넘쳐야 비로소 하나의 아이디어와 이 세상에 없는 컨텐츠가 탄생하는 것이라 말한다. 자신의 프레임에 갖쳐서는 절대 유튜버가 될 수 없다는 것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유튜버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도태 될꺼라는 생각도 해 본다. 새로운 생각과 창의력이 돈이 되는 시대에 자신의 프레임을 깨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로 자신을 채워가는 연습이 필요한 시대라 생각 된다.
그릿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자신의 컨텐츠에 확신이 든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오더라도 끝까지 끈기 있게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스스로를 믿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을 그 어떤 분야든 통하게 되어 있다. 컨텐츠 홍수 시대에 다양한 정보들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정보 속에 팔랑귀가 되어 갈수록 그릿을 실행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나에게 해 주는 말 같았다.
그 외에도 성공에 대한 작가 개인적인 생각들도 이야기 해 준다. 본인이 유튜버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거침없이 말해준다. 그 중에서도 스스로를 잘 알아야 된다는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모든 컨텐츠는 자기 안에 있는 것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결국 좋은 컨텐츠는 자신을 얼마나 제대로 아는가..부터 시작이 아닐까?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리에 더 귀 기울여야 된다.
이 책은 모두 읽고 나니 유튜버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살아가는 모든 분야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재료와 노하우가 담긴 책이라 말하고 싶다. 2023년에는 작가의 말처럼 내가 누군지 알고 나를 더 잘 파악하는 해로 만들어 보고 싶다. 과거의 내 모습을 반성하고 제대로 분석하여 앞으로 과거와 반복 된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 이다. 나의 정체성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나 스스로 확신있는 삶을 살아나가야겠다. 그럼 자연스럽게 내 안에서 질 좋은 컨텐츠가 떠오르리가 생각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