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책은 미국 보스턴 칼리지 수학교육학 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시 초등교사로 재직중인 김리나 작가의 책이다. 이 책은 수 개념 형성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숫자쓰기'가 주로 나오며 숫자공부의 출발점인 수 개념을 형성하는 과정을 다룬 교재이다.
수의 개념 이해하기, 수를 나타내는 숫자의 모양 인식하기, 숫자 따라 쓰기를 단계별로 학습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유아기에 반드시 형성해야 하는 수학 감각 훈련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숫자 쓰기가 틀려도 바로 틀렸다고 야단치기 보다 첫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책에 목적이 아닐까 생각 해 본다. 김리나 작가는 숫자 쓰기가 미숙해도 생활 속 숫자를 읽고 따라 써 보면서 학습의 흥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줘야 된다고 말한다.
페이지마다 유아 수학 학습 지도 팁이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수학첫걸음 책으로 홈스쿨링 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숫자 문제가 있어서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색칠하기와 스티커 붙이기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문제 먼저 풀고 싶어 했고, 문제를 풀면서도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비초등 학부모라서 숫자쓰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와 이 책을 공부하니 숫자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시로 숫자를 노트에 적어서 가지고 오니, 부모의 역할인 폭풍 칭찬을 열심히 해주었다. 아이가 숫자를 적으면서도 틀린 부분도 있었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처럼 바로바로 수정하기 보다는 숫자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었다. 이 책 이전에는 숫자쓰기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가 있었는데, 수학박사의 똑똑한 숫자쓰기를 공부하고 나서 부터는 숫자쓰기에 흥미와 성취감이 상승한 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 숫자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적극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