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스프링) - 국어 문학 속 어휘 완전정복!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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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 15년 경력을 가졌고, 지금은 15만 엄마들의 멘토로 활동중이며 교육관련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이은경 작가의 책이다. 이은경 작가는 평소에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다. 거기에 뒷받침 되어야 할 부분이 단어에 대한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될 단어를 모아두었고, 1일 1단어 공부법으로 총 365개의 단어로 구성되어져 있다.

스프링 책상 달력 형태로 되어 있어서 식탁 위에 두고 아이와 아침에 간단하게 단어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어서 좋다. 엄마도 같이 공부 해 보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엄마가 평소에 쓰는 단어를 통해 아이는 단어의 느낌이나 뜻을 이해할 수 있고, 단어를 암기식 보다는 평소에 단어를 사용하며 단어가 가진 느낌에 대해 이해하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 엄마스피커로 아이에게 다양한 단어 노출을 해줘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엄마와 함께 일상에서 배운 단어들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활용력도 더 뛰어나서 엄마표 단어 공부가 중요하겠구나.. 생각이 든다.

책이 정말 튼튼해서 너무나 좋았다. 흐믈흐믈하지 않고, 책상 위에 곧게 서있는 책이 든든 해 보인다. 책 구성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다. 단어와 뜻, 뜻에 대한 작가만의 설명, 예문, 비슷한 어휘, 헷갈리는 표현까지 어디 하나 뺄 곳이 없는 완벽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책 설명이다. 또 곧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도 엄마들이 하루 1개 같이 읽어보고 설명 해주며, 제일 중요한 일상에서 단어 노출을 하면 충분히 학습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 된다. 예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 중에서 관련 단어가 있는 문장을 뽑았는데, 내가 몰랐던 책들이 많이 알게 되었고,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었다. 나중에 아이가 더 크면 읽어주고 싶은 책들도 있었고, 권하고 싶은 책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보다 내가 먼저 읽고 싶은 책들도 많았다.

하루에 한 단어라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에게도 단어를 노출하고 설명 해 주니 제법 알아들었고, 매일매일 욕심내지 않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유치원 가기전에 하루 한 단어씩 공부하면 칭찬스티커를 주겠다고 하니 아이가 즐겁게 동참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칭찬스티커 만으로 동기부여가 되는 시기라 최대한 스티커템을 써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이와 즐거운 단어 노출에 임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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