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 도구들 - 일잘러의 6가지 통찰 습관
박병태 지음 / 리더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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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이 안 날 때 읽는 책이라고 책 표지에 명시 되어 있는데, 이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인사이트를 제대로 얻었다. 책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다이어리에 적느라 바빴던 적은 처음이다. 지은이 박병태 교수의 저서 <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도 읽고 싶어졌다. 박병태 교수 머리 속에는 어떤 생각들이 자리 잡았는지 궁금 했고, 그 생각을 훔치고 싶어졌다. 독서만큼 법적으로 걸리지 않고, 남의 생각 훔치기 도둑이 되는 것...이 얼마나 멋지고 신나는 일인가???

이 책은 '인사이트를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 해 준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방법은 이 책이 처음이다. 창의적 생각을 넘어서서 통찰에 이르기까지의 방법론을 정리 해 준다.

'보다→행하다→얻다'의 과정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1부 보는 과정은 관심두기, 관찰하기, 공감하는 습관이고, 2부 행하는 과정은 발상하기, 연결하기, 실행하기 습관이며, 3부 얻는과정은 앞에서 말한 6가지 습관을 반복해야만 힘이 발휘된다고 말한다. 통찰 관련 다른 책과 차이점은 일반인도 충분히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했다는 것이다. 일반인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했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또 다양한 그림으로 쉽게 시각화 해주어서, 글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무척 되었다. 표로도 쉽게 전달 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고르란히 전해진다. 대학교 교양 수업 교재 같은 느낌도 들었고, 쉽게 설명 해 주시는 교수님이 책 속에 계셔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군데 군데 인사이트가 숨어있었다. 돈이 되는 내용이 숨어있는 것 같았다. 그 중에서도 세번째 습관 공감하기에서 고객의 마음 속에 공감이 있고, 불편을 찾아내는 것이 공감이라는 내용이 나에게 아이디어를 제일 많이 주었다. 실제 경영 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다이아몬드 모델' '5Whys 분석' 같은 부분은 여러번 반복해서 내 몸에 체득하고 싶은 내용이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은 미래에는 필요없고 쓰레기통에 들어 갈 지식들이라고 한다.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에게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배운 지식들과 앞으로 배우는 지식들의 융합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찰의 도구들>에 나오는 내용을 숙지해서 실전에 써먹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된다. 또한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무조건 필요한 능력이니 만큼 부모가 먼저 읽고 아이들의 시각으로 통찰력 키우는 법을 꼭 알려주어야 될 것 같다. 나만 알고 싶은 내용이 너무나 많은 책이다. 책을 읽고 메모 해둔 내용들을 당장 실전에 옮겨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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