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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 돈도 운도 없던 인생에 찾아온 기적의 부자수업
김새해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이 책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돈을 얻기 위한 마음자세와 돈을 버는 긍정확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에 내용은 소설 형식을 띄고 있어서 책이 막힘 없이 술술 읽혀져서 좋았다.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도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인물을 등장 시켜서 거부감이 전혀 없었으며, 내 자신의 모습이 주인공에게 투사 할 정도로 닮아 있었다. 닮아있는 주인공이라 소설 속에 쉽게 몰입하여 책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하루'라는 평범한 워킹맘과 '이레'라는 천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천사 '이레'는 신적 존재를 의미하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각자가 섬기는 신의 존재와 '이레'의 모습이 일치됨을 느낄 수가 있다. 세상의 모든 진리가 하나로 이어지듯 이 책은 세상 변하지 않는 진리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종교서적 한권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안에는 우리가 가져야 할 것들이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우리 모두 그것들을 충분히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힘들게 살아가고, 누군가는 부자로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 해 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부모의 정신적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구구절절 이야기 나온다. 부모가 주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메시지가 아이에게 어떻게 전달되고, 그 아이는 커서 어떤 삶을 만들어 나가는지에 대해 생각 해 보게 했다. 부모가 자식에게 끼치는 영향력은 정말 무섭구나 생각이 들면서 이 책에 나오는 방식으로 내 삶을 변화 시키고, 자식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부모가 되어야겠구나..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 책을 다 읽으니 신에 대해 감사함이 가득 해 진다. 그리고 또 어리석은 나를 발견하게 된다. 신은 모든 것을 다 주셨는데 불평과 불만만 가득 늘어놓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이 책에서는 원한다는 것 자체가 가난을 의미하고,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없음'이 가득한 기도는 신으로 하여금 '없음'의 현실을 창조하게 만든다는 부분이 나에게는 인상 깊은 부분이었다. 신은 충분히 다 줬는데, 결핍과 없음에 대해서만 신에게 기도한건 아닌가... 나 스스로 돌아보게 만들어준다.
나 스스로 나를 지옥에 가둬두진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책에 나온 방법대로 조금씩 조금씩 실천 해 볼 생각이다. 세상의 나쁜 속삭임을 금방 알아차리는 훈련을 통해 내가 가진 것들, 주어진 것들, 충만한 것들에 더 집중 해 볼 생각이다.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가고 싶다는 에너지를 선물 해준 이 책이 참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