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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독서 논술 P단계 1 : 나와 가족 - 6세, 7세, 초등1학년 독서논술 ㅣ 메가 독서 논술 P단계 1
엄은경 외 지음, 이현주 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주제로 통하는 메가 독서논술!
아이와 메가스터디에서 나오는 국어 문제집을 하나하나 보고 있는데요. 정말 이 책은 다른 책에 비해서 시간이 조금 많이 들어요.
아무래도 지문을 읽고 해석하는 게 주된 내용인데요. 메가독서논술만의 특장점이 많이 보여서
그 위주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집에는 독서논술문제집이 몇권 있는데요. 메가 독서논술이 아이가 더 쉽고 재밌게 느끼게 되어있더라구요.
논술문제집의 특성상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아이들이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야하는데요.
이런 부분이 잘 되어있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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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전에/ 읽으면서/ 읽고나서
이렇게 단계별로 나눠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확실히 아이들 단계에 맞게 독해할 지문의 양은 좀 길더라도 충분히 워밍업, 독후과정을 충분히 제공하여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가능하게 도와줍니다.

누리과정연계도 돕고 있어서 더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우리아이가 하는 과정이 7세 과정인 만큼 아무래도 누리과정 연계도 중요한데 이렇게 전부 가능하게 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첫째주는 가장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주제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 워밍업 부분
반쪽이에 대한 글을 읽고 그 글을 이해하는것을 주로 하는게 1권의 첫번째 지문이었답니다.
바로 본문이 나오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먼저 주제에 대해서 전반적인 지식을 확인하는 부분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사실 반쪽이 지문 자체가 짧지도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지문을 읽기 시작하면 아이가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이 책에서는 충분히 지문을 보기전에 이야기를 나눈후 문제를 보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다른 문제집보다 시간을 조금 더 할애해야합니다.
그리고 지문이 너무 좋더라구요.
여러분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봅시다. 라고 시작을 해요.
우리 아이는 질문에 대한 답을 보면 무척 자존감이 높게 나오고 있더라구요.
엄마가 아이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인거 같아서 꼭 한번 해보는거 추천해요.

■ 본문
본문은 그림책 내용이 거의 비슷하게 다 들어있더라구요.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너무 많이 줄여지지 않아서 흐름도 매끄러운 편이었어요.

우리 아이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독해문제집도 전래동화가 1번으로 나오는데
이 책과 비교하자면 조금더 글이 함축적으로 되어있었답니다.
7살 동화책 읽는 정도의 양이 이 책에서 제공되어 단순히 지문을 보고 해석하기의 문제는 아니라는 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아무래도 엄마들이 걱정하는건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스킬만 익히는게 아닌가 하는점에서
독해문제집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제공되고 있고 그리고
아이들의 흥미를 돋기 위해 그림이 들어가있네요.
■ 읽고나서
아이들에게 독해문제집의 난이도가 얼마나 될지 상당히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아무래도 문제집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고
문제의 난이도도 모르겠고 그런 분들이 많으실테니까요.
이 메가독서논술은 딱 아이들이 풀기 적당한 난이도였어요.
7살 아이들은 글로 주저리주저리 표현하는게 아주 어렵습니다. 쓰기가 습관이 된 아이들 제외하구요.
하지만 완전 쓰지 않는 부분은 없었어요.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예/ 아니오 체크하는 문제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답을 찾기 무척 어렵답니다.
주인공에 대한 상을 증정하는 부분은 독후활동에서도 자주 등장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이 상을 주는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요.

다음 과는 가족에 대한 부분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는 가족에 대한 부분을 재밌어했구요.
특히 우리집에 왜 왔니 부분을 너무 즐겁게 했어요.
그 노래에 음에 맞춰서 읽어줬더니 아이가 참 즐거워했답니다.
■ 독후활동
오랜만에 등장인물 그려보기를 했어요.
아이가 한글을 쓰고 말하는데 자유로워지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그림으로 표현하는걸 재밌어 하더라구요.
반쪽이는 이미 아는 지문이고 전래동화도 출판사별로 2번이상 본 책이라 그림은 다양하게 접했거든요.
우리 아이는 자기만의 반쪽이를 그려보는데 진짜 반쪽이라고 얼굴도 반쪽으로 그리는거 보고 웃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