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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감정 이야기 레벨 1 (초등 1~2학년) - 주제별로 읽고 이해하는 매일 독해 훈련 ㅣ 1일 1독해 주제별 시리즈
학연플러스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 1일1독해 초등국어문제집
메가스터디 독해문제집
벌써 세번째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이번엔 감정이야기랍니다.
진짜 이 책은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이랑 딱 들어맞아있어요.
우리 어릴때 영희야 안녕, 철수야 안녕 에서 시작하듯이
감정이야기도 인사에서 시작을 한답니다.
제가 지금까지 풀어본 독해문제집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쉽게 느낄 책인거 같기는해요.
우리 아이는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이 책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기도 했답니다.
■ 다른 1단계 1일1독해와의 차이점
이 책은 1단계 다른 책들과는 달리 교과지식보다는 독해력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요.
감정이란것이 지식이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대부분 나 타인의 감정을 생각하고 이해하는데 시작점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 책은 무엇보다 독해력을 많이 요구하는 책인거 같았어요.
목차만 봐도 너무너무 재밌겠지요?
이건 7살인 우리 아들도 쉽고 재밌게 풀었어요.
우리 아이는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책은 한번도 순서대로 풀어본 적이없어요.
자기가 원하는 내용부터 알아서 골라서 오늘은 이거 내일은 저거 이런식으로 풀었답니다.
이번에도 무서워부터 고르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문제가 독해력을 많이 요구하는거 같았어요.
허전하다라는 말을
딱 엄마가 표현하기 쉽지 않지요?
그럴때 딱 1일1독해의 각주가 큰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제가 아까 위에서 설명했던 입학을 축하한다는 이야기.
제일 첫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나타난 이야기라
동화책 같기도 해요.
그 와중에 아이의 생각을 물어볼 수 도 있고 이 지문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감정이야기 편은 여러모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았어요.
우리아이가 제일 먼저 골랐던 무서워! 부분이랍니다.
우리아이는 중간에 뻥뚫린 빈칸을 보고 이건 뭐냐고 그러더라구요.
문제의 유형이 계속 새롭게 등장을 하니
아이도 재밌어했던거 같아요.
처음에는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고 잘못된거 같다고 해서 엄청 웃겼답니다.
제가 조금 아쉬웠던건 아주머니의 변명(?)이었는데요.
사과를 하고 다음부터 더 조심하겠다는 말이 덧붙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가 한동안 크게 보도 되었잖아요.
생김새를 표현한 형용사를 찾아보는건데요.
대강 읽으면 다시 읽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아직은 우리아이는 문제를 위주로 이 문제집을 보고 있지 않고
본문을 위주로 보고 있어서 문제를 먼저 읽은 후에
해당내용을 발췌해서 읽는 문제의 스킬같은건 가르쳐주지 않았답니다.
아직은 그런걸 몰라도 충분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우리 아이는 어릴때 제가 장난으로 유령 이야기 했던걸
너무너무 무섭게 기억하고 있다보더라구요.
정말 너무 미안했답니다.
아직까지 그래서 자기전에 화장실 가는거 무척 무서워해요.
유령이 나올까봐 그렇다는데
다 제잘못같기도 해서 늘 짠해요.
오늘의 독후활동은 간단하게 무서울때를 적어보는걸로 마쳤답니다.
엄마의 욕심으로는 문장으로 완성하고 조금더 형용사나 부사를 넣어서
문장을 풍부하게 만들었으면 하는건데요.
조금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그래도 예전엔 한글 쓰기도 얼마나 버거워 하고 힘들어했는데요.
진짜 많이 발전한거 같아서 고마웠답니다.
아이의 똑똑한 1일1독해는 매일 습관으로 풀고있답니다.
지문의 내용상 다 노출을 시킬수가 없기때문에
아이 푸는 사진으로 대체해서 아쉽지만
정말 이 책은 그야말로 쉬운 주제이면서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독해력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하기 쉽게 되어있어요.
지식보다는 독해력을 더 향상하고 싶다면 감정이야기 책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1일1독해 세트 정말 넘 괜찮아서 다 풀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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