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네가 나한테 다가왔어.
말없이 무심한 듯 건네준 작은 선물,
단 3초 만에 내 마음속 밑바닥까지 따뜻해졌지.
카카오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카카오 프렌즈 ‘라이언’과 <나에게 고맙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로 SNS에서 '핫'한 작가 전승환의 글을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다. 총 다섯 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는데, 각각 글의 테마가 있어서 찾아
읽기에도 용이했다. 내가 느낀 바로는, 첫 장은 '힘든 하루를 보낸 너에게 보내는 위로', 두 번째 장은 '외로운 나에게 공감하는 글', 세 번째 장은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나에게', 네 번째 장은 '사람 사이의 공허함을 건너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진정한 나와의 대화'로 요약해볼 수 있다.
확실히 20대 초중반의, 그리고 그 외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라이언 덕후들에게는 환영받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 나는 이런 종류의 책에는 점점 지쳐간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