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는 유아적인 이기주의나 사회를 거부하는 고립주의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사회에는 공정한 룰이 필요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자유가 일정 부분 제약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개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위해 다른 입장을 가진 타인들과 타협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믿는다.˝합리적 개인주의를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이 책에 퍽 공감했다. ‘말이 흉기다‘, ‘끊임없이 선비질을 해야한다‘라는 글은 우리반 아이들과 공유했다. 문유석 판사님의 다른 책도 얼른 읽어보고 싶다!
완전 뒷북으로 읽은 책.자아신화를 이루기위한 주인공의 여행기가 장황하고 길게 이어지다가.... 끝마무리가 엥? 했는데그나름대로 의미 있는 것 같다. 보물은 우리 옆에 있는 것! 꿈을 이루고자하는 과정 자체도 자아를 실현하는 것! 근데 사람이 바람이 됐다는 건 좀 오바스러웠다. 바람과 태양과 조물주의 손과 대화하는 것도 쪼꼼...